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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멀티 이닝+터프 SV’ 굳건한 전상현, 필승조 재편 구심점 [오!쎈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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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기사입력 2020/08/08 20:40

[OSEN=광주, 최규한 기자]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9회초 마운드에 오른 KIA 투수 전상현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dreamer@osen.co.kr

[OSEN=광주, 조형래 기자] 첫 멀티 이닝 세이브를 해야 하는, 터프 세이브 상황에서도 흔들림이 없었다. KIA 타이거즈 새로운 마무리 전상현이 필승조 재편의 구심점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재확인 시켰다.

KIA는 지난 8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3-2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7회 1사까지 퍼펙트로 틀어막히다 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살려냈다. 그리고 필승조를 총동원하면서 1점 차의 리드를 지켰다. 특히 8회초 2사 1,2루의 역전 위기에서 올라온 마무리 전상현의 공이 컸다.

전상현은 8회초 홍상삼이 볼넷 2개를 내주며 위기를 자초한 뒤 마운드에 올라왔다. 마무리 보직을 맡은 이후 첫 멀티 이닝 상황이자 터프 세이브 요건이 성립되는 상황이었다. 마무리 투수들에게 주자들이 깔려 있고 1점 차의 살얼음 리드 상황은 언제나 긴장될 수밖에 없다. 여기에 아웃카운트 4개를 책임져야 하는 부담까지 겹쳤다. 하지만 전상현은 두둑한 배짱으로 위기 상황과 정면으로 맞섰다. 결국 첫 타자 이명기를 상대로 초구 145Km 패스트볼로 스트라이크 카운트를 잡은 뒤 2구 째 137km 패스트볼을 던져 2루수 땅볼로 유도해 위기 상황을 종결지었다.

그리고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왔다. 선두타자 김준완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새로운 위기 상황을 스스로 만들었다. 그러나 중심 타선 나성범을 상대로 패스트볼로 카운트를 잡아나간 뒤 127km 커브를 결정구로 던져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그럼에도 산 넘어 산. 1아웃을 만든 뒤 양의지가 기다리고 있었다. 부담은 이어졌다. 

하지만 배짱있게 승부를 펼쳐나갔다. 초구 136km 슬라이더로 스트라이크를 처리한 뒤 2구 째도 슬라이더를 던져 헛스윙을 유도했다. 2스트라이크의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했고 커브 유인구를 던지며 1볼 2스트라이크. 이번에는 결정구로 146km 패스트볼을 선택했다 앞서 3개의 공이 변화구로 들어왔기에 양의지의 배트는 늦을 수밖에 없었고 2루수 방면으로 향하는 병살타성 타구가 만들어졌다. 전상현은 결국 병살타로 역전극에 종지부를 찍었다.

올해 마무리 투수였던 문경찬이 6월 말부터 난조를 보이면서 셋업맨이었던 전상현은 문경찬을 대신할 마무리로 낙점을 받았다. 전상현은 지난 7월15일부터 6연속 세이브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첫 멀티 이닝 세이브 상황까지 이겨내며 마무리 투수로 재탄생 중이다. 

문경찬이 필승조 자리에서 내려왔고 박준표는 오른손 약지의 인대손상을 당하며 이탈해 있다. ‘박전문’으로 대표되는 필승조 가운데 전상현만 생존했다. 필승조를 재편해야 하는 상황이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신인 정해영에게 전상현과 박준표가 맡았던 셋업맨 역할을 맡기고 있는 등 필승조를 재편하고 있다. 전상현이 마무리 투수로 확실하게 안착을 해야만 필승조 재편도 완성을 시킬 수 있다. 전상현은 믿음에 부응하고 있고 흔들림 없이 뒷문을 탄탄하게 지켜내면서 필승조 구심점임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jhrae@osen.co.kr

조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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