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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첼시의 GK 딜레마, 케파는 못 하고 카바예로는 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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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기사입력 2020/08/08 22:15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OSEN=이인환 기자] 이 친구를 기용하면 저 친구가 생각나고, 저 친구를 기용하면 이 친구가 생각나는 상황.

첼시는 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차전서 무기력하게 1-4로 완패했다

앞선 1차전 첼시 원정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던 뮌헨은 여유롭게 승리를 추가하며 1,2차전 총합계 7-1로 8강행을 확정했다. 8강 상대는 나폴리를 제압한 FC 바르셀로나.

16강전서 뮌헨에게 총 7골을 내준 첼시는 로베르크 레반도프스키(3골 4도움)를 전혀 제어하지 못하며 강팀들과 격차를 실감했다.

이날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선발로 역대 골키퍼 최고 이적료 8000만 유로(약 1120억 원)로 이적한 케파 아리사발라가 대신 윌리 카바예로를 내세웠다. 이는 어느 정도 예정된 기용이었다.

케파는 코로나로 인해 리그가 재개된 이후 심각한 부진으로 주전 경쟁서 밀렸다. 그는 지난 7월 22일 리버풀전 이후 선발로 기용되지 못하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램파드 감독은 울버햄튼과 리그 최종전(2-0 승), 아스날과 FA컵 결승(1-2 패)에 모두 카바예로를 기용했다. 뮌헨전 카바예로의 선발은 어느 정도 예정된 것이었다.

하지만 뮌헨의 맹공이 너무 거칠었다. 카바예로 역시 전반 9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침투를 막던 과정서 페널티킥을 내주며 선제골의 빌미를 제공했다.

페리시치의 득점 역시 아쉬웠다. 카바예로는 니어포스트에서 찬 슈팅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하며 추가골을 내줬다. 전반적으로 만족하기는 힘든 경기력이었다.

물론 뮌헨전 대패의 원인을 카바예로에게 돌릴 수는 없다. 시즌 말미 준수한 활약을 펼쳤으나 그는 어디까지나 38세의 세컨 골키퍼다. 그가 꾸준히 선발로 기용되어야 하는 첼시의 팀 상황이 문제다.

결국 첼시의 골키퍼 딜레마는 역대 최고 몸값인 케파의 끊임없는 부진에서 시작됐다. 케파는 못 하고 카바예로는 늙었다. 다른 골키퍼를 영입하기에는 케파에 투자한 비용이 마음에 걸린다.

다음 시즌은 더욱 커질 첼시의 골키퍼 딜레마. 공격진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는 첼시의 후방 고민이 과연 해결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

이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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