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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아직도 비울게 많다"‥'신박한 정리' 통해 깨달은 '내려놓음=행복'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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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기사입력 2020/08/10 14:52

[OSEN=김수형 기자] '신박한 정리'에서 데뷔 22년차인 윤은혜가 마음을 비우며 내려놓는 행복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 '신박한 정리'에서 윤은혜의 셰어하우스가 공개됐다.

이날 윤은혜의 셰어하우스가 깜짝 공개됐다. 윤은혜는 일상을 최초 공개, 룸메이트들과 동거생활을 위해 공간 정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윤은혜는 "어마어마한 터닝 포인트가 생겼다"면서 "동거를 시작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런 동거는 아니고, 저의 지인들 10년 지기매니저와 보컬리스트 친한 언니와 함께 산다"면서 셰어하우스의 삶을 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맥시멀한 쉐어하우스가 공개된 가운데, 신발장을 공개, 빼곡한 신발들로 가득했다. 윤은혜는 "유일하게 신발을 좋아해, 미드힐을 나눠줬으나 높은 굽은 줄수도 버릴 수도 없다"면서 고충을 전했다. 



이어 세 명의 룸메들과  함께 쓴다는 옷방을 공개했다. 윤은혜는 "기부하려고 빼놓은 옷들"이라면서 "고민없이 비운 옷들, 걸려놓은 옷도 몇 년 째 못 버렸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욕망코기로 변신 "거의 새옷, 완전 내 스타일"이라며 윤은혜 옷방에서 쇼핑에 빠져 웃음을 안겼다. 

다음은 윤은혜 방으로 이동했다. 혼자 살 때부터 모니터링을 위해 안방에 TV를 뒀다는 윤은혜는 "다같이 보려면 여기서 모인다"면서 주인없는 방에서도 모두 모이게 되는 문제의 방이라 했다.  윤은혜는 룸메이트들과 함께 산지 5개월 차라고 하자 신애라는 "그 누구와 살아도 힘들 신혼시기, 즐거움이 많은 셰어 하우스지만 언젠간 힘들어질 것"이라 공감했다. 

계속해서 방을 살펴봤다. 무려 20년 전, 베이비복스 시절 사진도 공개됐다. 박나래는 "베이비복스 완전 팬이다, 킬러 안무까지 완벽하게 재현했다"고 했고 윤은혜도 이를 봤다며 반가워했다. 다음은 안방 발코니에 텃밭을 공개, 그리고 방 옆에는 잡동사니 방이 있었다. 윤은혜는 "해결 안되는 짐이 다 왔다"고 했고 셀 수 없을 정도의 수많은 수납공간들을 공개했다. 

심지어 집에서 지인들에게 뿌리염색도 해준다고. 프로 사부작러 면모에 신애라는 "역대 최대 수납 하우스"라고 했고, 윤은혜는 "아직 못 보여준 취미도 많다"며 민망해했다. 박나래는 "이 집에 질렸다, 너무 어지럽고 빈혈난다"면서 "토할 것 같다"며 투 머치 잡동사니에 멀미를 호소해 웃음을 안겼다. 

정리 1단계를 시작했다. 신애라는 "비우는게 우선"이라면서 신발부터 정리하자고 했다. 윤은혜는 "배우 신민아가 선물한 부티힐"이라면서 독특한 디자인의 구두를 공개, 윤은혜는 "애정템이지만 많이 신었다"고 했다. 신애라는 이를 바로 버리려고 하자, 박나래가 심폐소생하려 애썼고 급기야 피도 안 통하는 부츠를 신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윤은혜는 공향 패션으로 신었던 앵글부츠를 꺼내면서 "당시 다리가 예쁘게 나왔다"고 했고 박나래도 "마성의 레이스업 부츠, 나도 이걸 샀다"며 반가워했다.  

그러면서 윤은혜가 하나씩 구두를 신자 모두 "신어보면 안 되겠다, 다 예쁘다"며 착용을 금지시켰다. 신애라는 "어차피 다 잘 어울려 갖고 있을 필요가 없다"고 했고,  박나래는 "내 신발이었으면 신애라씨 멱살 잡았을 것"이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애라는 "옷까지 정리했으면 박나래 사표냈을 것"이라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첫번째 비우기 후 모두 "반은 비워냈다"며 후련해했다. 윤은혜는 "꺼내보니 많긴 많더라, 솔직히 부끄러웠다, 정말 비우고 싶다"면서 "이걸 비우면 다 비울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신발이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윤은혜는 "어릴 때 어렵게 살았다, 옷은 물려받아도 상태가 좋았지만 신발은 내가 누리는 유일한 방법"이라면서 "성공했어, 잘 돼서 사고싶을 것을 살거란 나의 만족스러움을 준 것, 비우고 나니 마음이 편해졌다"면서 마음을 돌아보고 소중한 것들을 내려놓는 시간이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윤은혜는 '커피프린스 1호점'이란 드라마에서 사용했던 은찬이 캐릭터의 물건들을 꺼냈다. 무려 13년 전 봤던 대본들까지 모두 꺼냈다. 윤은혜는 "'최우수상'이란 큰 상을 받게해준 작품"이라면서 "집에 트로피가 없어, 다 부모님 댁에 있다, 과거에 묶여있는 느낌, 어린 나이에 큰 사랑을 받았다"고 운을 뗐다. 

윤은혜는 "너무 좋은 작품이지만 일찍 경험한 작품, 나중에 만났담녀 대중들에게 더 다가갈 기회가 있지 않았을가"라면서 "연기자 윤은혜보다 은찬이로 사랑받은게 더 많았다"고 말했다. 십몇 년이 지나도 계속 사랑받을 수 있는 캐릭터를 만난건  자신에게 허락된 가장 큰 축복이라고. 

윤은혜는 "누군가 가져가서 축복을 이어가져가길 바란다, 저한테 귀하지만 다시 쓸 수 있는 건 아니다"면서 "제 축복 다 가져가서 하시는 일 모두 축복받길 바란다"며 이를 기부했다. 윤은혜는 "왜 그 동안 비워내지 못했을까, 아직도 비울게 많다고 느낀다"면서 며칠 밤을 새며 물건들을 더 많이 비워냈다. /ssu0818@osen.co.kr

[사진] '신박한 정리' 방송화면 캡쳐

김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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