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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형사' 오정세에게 피습당한 장승조 '충격엔딩'→3주 연속 월화드라마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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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기사입력 2020/08/10 15:57

'모범형사' 방송화면 캡처

[OSEN=박판석 기자] ‘모범형사’ 장승조가 오정세에게 습격을 당했다. 잠 못 이루게 한 충격 엔딩으로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시청률은 전국 6.4%, 수도권 7.5% 시청률을 기록하며 3주 연속 월화드라마 1위 자리를 지켰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모범형사’(극본 최진원, 연출 조남국, 제작 블러썸스토리, JTBC스튜디오) 11회에서 강도창(손현주)와 오지혁(장승조)은 강력 2팀이 놓은 덫에 걸린 오종태(오정세)와 조성대(조재룡)의 만남을 지켜봤다. 이후 ‘형사 폭행 후 도주한 용의자’라는 신원이 공개된 조성대는 압박을 느끼고 밀항을 준비했다. 오종태는 “정리되면 연락할게요”라며 배웅까지 했지만, 사실 조성대가 탄 컨테이너 박스 안에 흉기를 든 사내들을 숨겨놓았다. 경찰에 쫓기는 공범 조성대를 제거하기 위해서였다.

조성대의 동선이 평소와 다르다는 것을 확인하고 뒤쫓아온 강력2팀. 강도창(손현주)은 피투성이로 쓰러진 조성대의 목숨을 살렸기에 그가 조사에 협조적일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조성대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그런 그의 입을 열게 만든 이는 아이러니컬하게도 참고인 자격으로 온 오종태였다. “몰라요 난 그런 사람”이라고 부인하던 그가 조성대를 ‘쓰레기’라고 표현했고, 이는 오지혁과 조성대가 있던 상황실에 고스란히 전달됐다. 침묵하던 조성대에게 심경의 변화가 생긴 순간이었다.

마침내 오종태와 조성대가 심문실에 마주 앉았다. 강도창과 오지혁의 작전은 박건호뿐 아니라 조성대까지 살해하려던 오종태를 몰아 평정심을 잃게 만드는 것. 두 사람의 본심을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흥분한 오종태는 “내가 당신을 죽이려 했습니까? 그리고 박건호를 죽이라고 시킨 사람도 나에요?”라고 직접 물었고, 이제껏 침묵하던 조성대가 드디어 “당신 맞잖아?”라고 입을 열었다. 그제야 함정이었다는 깨달은 오종태는 “일방적인 주장일뿐”이라며 변호사를 호출했고, 경찰서를 빠져나갔다.

오종태의 뒷모습을 보며 “잡았다. 오종태”라며 환하게 웃었던 강도창과는 달리, 오지혁은 찝찝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다. “예전에 내게 했던 말은 꼭 기억하셔야 될 겁니다”라던 오종태가 경찰서를 나가는 마지막까지 “기억해라, 꼭”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기 때문. 그 의미는 다음 날 알 수 있었다. 오종태 변호사측의 요구에 따라 현장 사진을 보충하기 위해 박건호 살해 현장을 다시 찾은 오지혁을 향해 오종태가 칼을 휘두른 것.

지난 10회에서 오종태는 조성대에게 “오지혁이 형사 짤리면, 죽여”라고 살벌한 지시를 내렸다. 사촌형 오종태의 계략을 알아차린 오지혁은 “날 죽이고 싶으면 직접 해. 삼촌이 물려준 돈으로 사람 사서 시키지 말고”라고 경고했고, 오종태는 이를 실행했다. 폭주하는 오종태와 최악의 위기를 맞은 오지혁. 끝날 때 까지 끝난 게 아닌 ‘모범형사’ 다음 회에 궁금증을 폭발시키는 엔딩이었다.

한편, 이날 사형 집행의 배후가 드러났다. 과거에 경찰과 검찰의 비리가 담긴 녹취파일을 발견한 유정석(지승현)이 법무부에 ‘사형집행’이란 선택지를 제안한 것. 그리고 이제야 진서경(이엘리야)에게 녹취 파일을 공개하자고 했던 이유는 사형제 폐지 근거를 마련하기 위함이었다. 심지어 또 다른 의혹이 그를 감쌌다. 바로 5년 전 장진수 형사 살인 사건이었다. 김기태(손병호) 전 지검장에 따르면, 유정석은 5년 전, “장진수 형사가 죽던 그 날, 바로 그 장소”에 있었다. 누군가 만나러 간 거겠지만, 그 살인 현장과 거의 같은 장소에 시간도 일치했다. 이에 “유정석이 장진수 형사를 죽였다는 겁니까?”라는 의문을 갖게 된 오종태는 일부러 유정석 앞에서 장진수 형사 사건을 언급했고, 유정석의 표정은 일그러졌다. 과연 그는 장진수 형사 사건과 어떻게 엮였을까. 소름끼치는 두 얼굴의 유정석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는 순간이었다.

‘모범형사’ 제12회, 오늘(11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JTBC 방송./pps2014@osen.co.kr

박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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