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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채경양 문예공모전 ‘장려상’

평통 미주지역회의 개최
‘평화통일’ 그림으로 수상

사이프리스 거주 박채경(17·영어명 이블린)양이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이하 평통) 미주지역회의(부의장 노덕환)가 주최한 미주지역 온라인 평화통일 문예공모전에서 장려상을 받게 됐다.

오렌지샌디에이고 평통(회장 오득재)의 10일 발표에 따르면 가(Gahr) 고교 11학년에 재학 중인 박양은 ‘평화 통일’이란 제목의 그림(사진)을 출품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그림은 평화통일이 될 때, 한반도의 엉킨 실타래가 풀릴 것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미국, 캐나다, 중남미 지역 대상으로 열린 미주지역회의 문예공모전엔 글짓기 358편, 그림 672편 등 총 1030편이 접수됐다.

미주지역회의 결선엔 20개 협의회의 우수작 각 2편씩, 총 40편이 진출했고 이 중 11편이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박양은 가주의 유일한 수상자다. 오 회장은 “박양은 오렌지샌디에이고 평통의 자랑”이라고 말했다.

시상식은 8월 14일 오전 9시(한국시각)에 화상회의 형식으로 개최된다. 평통은 결선 수상작을 포함한 우수작을 모아 작품집을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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