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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기업 동포 환원운동' 남문기 제23대 미주한인회 총연합회장

"잘 하겠습니다."

제23대 미주한인회 총연합회장에 당선〈본지 6월1일자 A-1면>된 남문기 전 LA한인회장(사진)이 1일 기자회견을 갖고 "한인사회의 권익을 열심히 성실히 대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 당선인은 "지지해준 한인들과 귀중한 한 표를 행사해 준 전.현직 한인회장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미주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동포들의 권익과 이익신장을 위해 사명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는 7월 1일부터 2년간 임기를 시작하는 그는 당면과제로 우편투표 도입 동포청 신설 이중국적 도입 등을 꼽았다.



한인들은 나름대로 미국에 뿌리를 내리고 미 정부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는 남 당선인은 "이에 반해 오히려 조국인 한국으로부터는 홀대를 받고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이러한 현실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한국정부를 상대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미국에 진출한 한국 대기업들은 동포사회를 발판으로 성공했다"며 "하지만 이에 걸맞는 사회환원이 이뤄지지 않아 그 부당함을 고치도록 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개인 재산의 사회환원에 대한 질문에 "매년 장학금 등으로 수 십만 달러를 기부하고 있다"며 "당선됐다고 거액을 환원하기 보다는 적극적인 회장 활동을 통해 사회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신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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