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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넷+안타' 추신수, 2할 타율 진입…'만루포 허용' TEX, 4연승 좌절 [TEX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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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기사입력 2020/08/10 21:26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종서 기자] 추신수(38텍사스)가 타격과 선구안, 주루까지 실력 발휘를 확실히 했다.

추신수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좌익수 겸 1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1할9푼4리에서 2할로 상승했다.

올 시즌 1할대 타율에 머무르며 타격 부진에 시달렸던 추신수는 전날(10일) 치른 LA 에인절스전에서 2타점 적시타로 반등점을 만들었다.

첫 타석부터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저스틴 던을 상대해 2스트라이크를 먼저 당했지만, 이후 볼 4개를 골라내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2루까지 훔친 그는 닉 솔락의 진루타와 윌리 칼훈의 3루타로 득점까지 성공했다.

3회말 이닝 첫 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2볼에서 88.8마일(142.9km)의 포심 패스트볼을 쳤지만,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두 번은 당하지 않았다. 추신수는 5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와 같은 공을 받아쳤고 이번에는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후 솔락의 안타로 2루를 밟았지만, 후속타자의 침묵으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6회말 2사 1,2루에서 시애틀의 두 번째 투수 앤서니 미시에위츠를 상대해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9회말 무사 1루에서 타일러 길보를 상대해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편 이날 경기는 시애틀의 10-2 승리로 끝났다. 텍사스는 4연승에 실패하며 시즌 7승(9패) 째를 당했다. 시애틀은 2연승을 달리며 시즌 전적 7승 11패가 됐다.

1회 추신수의 득점으로 텍사스가 선취점을 뽑은 뒤 3회 한 점 씩 주고 받았다.

승부는 5회초에 갈렸다. 카일 루이스의 스리런 홈런으로 시애틀이 앞서 나갔고, 6회초 딜런 무어의 적시타와 카일 시거의 만루 홈런으로 9-2로 달아났다. 시애틀은 7회초 무어의 솔로 홈런이 나오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텍사스의 선발 투수 카일 깁슨은 4⅓이닝 4실점을 하며 시즌 2패 째를 당했고, 시애틀 선발 투수 던은 시즌 첫 승(1패)을 수확했다./ bellstop@osen.co.kr

이종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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