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72.0°

2020.09.20(Sun)

'실점 지운 캐치' 러셀-노수광, 연장 부른 호수비 공방전 [오!쎈 고척]

  • 글꼴 확대하기
  • 글꼴 축소하기

[OSEN] 기사입력 2020/08/11 08:04

[사진] 키움 에디슨 러셀(좌)-한화 노수광(우) /OSEN DB

[OSEN=고척, 이종서 기자] 팽팽한 균형. 내야와 외야에서 나온 수비가 승부를 연장으로 이끌었다.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는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 간 7차전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두 팀은 초반 공방전 이후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키움이 3회 터진 박병호의 투런 홈런을 비롯해 5회까지 5-1로 앞서나갔다. 한화는 6회 4점을 냈고, 두 팀은 5-5로 맞섰다.

균형 깨기가 중요한 상황. 그러나 양 팀의 수비는 견고했다. 7회초 한화는 최재훈의 안타와 정은원의 희생번트, 이용규의 땅볼로 2사 3루를 만들었다. 안타 한 방이면 균형이 무너질 수 있는 상황. 노수광이 2루수와 유격수 사이로 빠지는 타구를 만들었다.

타구가 간 곳에는 메이저리그급 수비가 기다리고 있었다. 유격수 러셀이 발빠르게 따라가 몸을 날린 뒤 공을 잡았고, 강한 송구로 1루에서 타자 주자를 잡았다.

위기를 넘긴 키움은 8회말 기회를 잡았다. 박준태가 볼넷을 골라낸 뒤 서건창의 삼진 때 2루를 훔쳤고, 김하성의 땅볼로 3루에 안착했다. 2사 3루 상황. 러셀과 이정후가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내며 만루를 만들었다.

3회 홈런을 쳤던 박병호가 타석에 들어섰고, 좌익수 왼쪽으로 향하는 타구를 날렸다. 안타가 되는 듯 했지만, 러셀에게 안타를 도둑맞은 노수광이 몸을 날렸고, 그래도 글러브에 공을 집어넣었다.

호수비 공방전에 점수가 나지 않으면서 승부는 연장에서 갈렸다. 한화가 승자가 됐다. 5-5로 맞선 상황에서 연장 12회 반즈가 몸 맞는 공으로 나간 뒤 오선진의 희생번트, 임종찬과 최재훈의 적시타로 7-5로 점수를 벌렸다. 리드를 잡은 한화는 12회말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4시간 58분의 혈전의 승자가 됐다. / bellstop@osen.co.kr

이종서 기자

오늘의 핫이슈

PlusNews

포토 뉴스

전문가 칼럼전문가 전체보기

조앤 박 재정전문가

조앤 박 재정전문가

HelloK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