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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통령 후보에 ‘흑인 여성’ 카말라 해리스

첫번째 아시아계 부통령 후보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의 러닝메이트인 부통령 후보로 카말라 해리스 연방상원의원(가주)을 낙점했다.

로이터를 비롯한 주류 언론은 11일 바이든 전 부통령이 가주 출신 카멜라 해리스 상원의원을 부통령 후보로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제까지 바이든 전 부통령은 러닝메이트로 여성을 지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미 전역의 인종차별 반대 시위 사태와 맞물려 흑인 여성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10일 카말라 해리스 상원의원,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그레천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 수전 라이스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캐런 배스 하원의원 등 5명 정도가 거론된다고 전한 바 있다. 그러면서 바이든의 오랜 동료와 지지자 사이에서는 해리스 의원이 최우선으로 꼽힌다고 보도해 왔다.



카말라 해리스 상원의원의 풀네임은 카말라 데비 해리스(Kamala Devi Harris, 1964년10월20일생)로 변호사이자 2017년부터 현재까지 민주당 소속의 캘리포니아주 연방 상원의원을 역임하고 있는 정치인이다.

1964년 가주 오클랜드에서 타밀족 출신의 인도계 미국인 어머니인 유방암 전문 과학자 시아말라 고팔란 해리스(Shyamala Gopalan Harris)와 자메이카계 미국인 아버지인 스탠퍼드대 경제학과 원로교수 도널드 해리스(Donald Harris) 사이에서 태어났다.

1981년에는 워싱턴 DC 하워드 대학교에서 정치학과 경제학 복수전공으로 졸업했고, 1989년에는 UC헤이스팅스 로스쿨에서 JD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알라메다카운티 검사를 시작으로 1990년대에는 샌프란시스코 지방 검찰청에서 일했으며,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제27대 샌프란시스코 지방 검사장을,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제32대 가주 검찰총장을 역임했다. 2017년 1월3일부터 바버러 박서 의원을 이어 연방 상원의원으로 일하고 있다.

그는 2019년1월21일 2020년 대통령 선거의 민주당 경선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가 지난 2019년 12월 3일 자신의 캠페인중 자금 부족을 이유로 바이든을 지지하며 경선을 중단한 바 있다.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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