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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총연 새 회장 남문기씨 당선…김병직 후보에 49표 차 승리

임명환 기자
임명환 기자

[시카고 중앙일보] 발행 2009/07/01 미주판 1면 기사입력 2009/06/02 12:54

이중국적 허용, 우편투표 공약

남문기 후보(가운데)가 제23대 미주총연 신임회장으로 확정되자 지지자들이 폭죽을 터뜨리며 축하하고 있다.

남문기 후보(가운데)가 제23대 미주총연 신임회장으로 확정되자 지지자들이 폭죽을 터뜨리며 축하하고 있다.

제 23대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이하 미주총연) 신임회장에 남문기 전 LA한인회장이 당선됐다.

지난 달 30일 노스브룩 소재 힐튼호텔에서 열린 미주총연 제 23대 총회장 선거 투표 결과 기호 1번 남문기 후보는 기호 2번 김병직 현 미주총연 수석부회장을 49표 차로 따돌렸다.

회장 투표는 지역별 전ㆍ현직 한인회장이 대의원 자격으로 참여했으며 이번 선거에는 총 유권자 602명 중 505명이 부재자 및 현장 투표로 참여했다. 개표 결과 남문기 후보는 275표, 김병직 후보는 226표를 각각 얻었다.
투표에 앞서 두 후보 진영의 지지연설을 비롯해 양 후보의 정견발표가 진행됐다.

30일 오후 늦게 치러진 현장 투표에는 109명의 대의원이 참석했다. 현장 투표 결과 김 후보가 총 60표를 얻어 49표를 얻는데 그친 남 후보에 11표를 앞서자 각 후보 선거위원들과 투표 결과를 지켜보던 대의원들 사이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그러나 396명이 참가한 부재자 투표를 개표한 결과 김병직 후보가 166표를 얻는데 그친 반면 남문기 후보는 60표가 더 많은 226표를 획득했다.

부재자 투표 마감은 지난 26일이었으며 이 중 봉투에 찍힌 우체국 소인을 확인할 수 없는 2표와 등기우편으로 보내 우체국에 보관 중인 2표 등 총 4표는 무효 처리됐다.

남문기 후보의 승리가 확정되자 남 후보 지지자들은 손에 손을 잡고 환호성과 함께 폭죽을 터트리며 승리를 만끽했다.
남문기 신임 총회장은 “이번 선거를 위해 헌신한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250만 미주동포를 배반하지 않는 회장이 되겠다. 열심히 봉사하는 남문기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문기 신인회장은 오는 7월 1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김병직 후보는 “미주총연 위상을 높이는데 힘써 달라”며 남 후보의 승리를 축하했다. 한편 총회장 선거에 앞서 이날 오전 열린 제 22차 정기총회에서 미주총연 제 22대 임원진들은 대의원들에게 행정 및 사무보고, 재정보고를 마쳤다. 이와 함께 지난 2년 동안 미주총연을 이끌어온 김승리 총회장에게 박수와 함께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 총회에는 시카고를 방문 중인 한나라당 원내대표를 지낸 홍준표 의원이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대의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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