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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국적 허용 위해 적극 노력”…“한국기업들 한인사회 봉사해야”

임명환 기자
임명환 기자

[시카고 중앙일보] 발행 2009/07/01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09/06/02 12:59

인터뷰 남문기 미주총연 신임회장

남문기

남문기

“미주총연은 형식적으로는 비영리단체지만 사실적 정치단체로 미주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에 앞장 서겠습니다. 미주 한인들이 시민권을 더 많이 획득하기 위해서는 이중국적이 허용되야 하며, 해외 750만, 미주 250만 동포들을 위해서는 독립된 ‘재외동포청’이 설립돼야 합니다.”

지난 달 30일 열린 제 23대 미주한인회총연합회(이하 미주총연) 총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남문기 신임회장은 “열심히 봉사해서 250만 미주동포를 배반하지 않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미주 한인들의 정치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한인들이 시민권을 획득,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 하지만 이중국적이 허용되지 않는 현실에서 시민권 획득은 저조할 수밖에 없다.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은 한국정부에도 도움이 되는 일이다. 이중국적 허용을 위해 힘쓰겠다”며 “이중국적 허용은 글로벌 시대에서 당연한 일이다. ‘재외동포청’은 대통령 직속기관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 신임회장은 “이와 함께 한인 1.5세와 2세들이 미국 정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 이를 위해서는 한인회 신년하례회를 백악관에서 개최하도록 힘쓰겠다. 이를 통해 미주 각 지역 한인인사들과 차세대 정치인을 초청, 미 정치인들과 교류를 확대하고 결속력을 강화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 미주 진출 한국기업들이 더 많이 한인사회에 봉사할 수 있게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어려울 때는 한인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반면 안정되면 한인들을 외면한다. 한인 이민자들이 이룩한 인프라를 이용하지만 이에 대해 대가를 지불하는 데는 인색한 것이 한국기업이다”고 지적했다.

남 신임회장은 “지금 한국과 미주 한인사회를 이끈 사람들은 ‘노인’들이다. 이들을 위한 복지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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