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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재판 또 9월로 연기…민사재판도 내년 1월에

팬데믹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법원이 다시 한번 재판 연기 방침을 밝혔다.

LA카운티수피리어법원(법원장 케빈 브라질)은 10일 “현재 계류중인 형사 관련 재판들을 다시 연기한다”며 “아직 법원 내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의 지침이 제대로 설정되지 않았다. 형사 재판은 9월 초에는 재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형사 관련 배심원 재판은 원래 지난 8일까지 연기됐었다. <본지 7월30일자 a-1면>

현재 각종 민사 소송 등 재판 일정이 미뤄지면서 혼란은 가중되고 있다. LA카운티수피리어법원은 최근 긴급 명령을 발표, ▶2021년 1월 전까지 일반 민사 관련 배심원 재판일 지정은 없음 ▶배심원 재판이 필요없는 민사 소송은 11월 16일까지 연기 ▶배심원 재판이 필요없는 퇴거 소송(unlawful detainer)만 10월 5일 이후 재개 등의 방침을 공지한 바 있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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