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 레바논에 3천만 달러 지원
베이루트 항구 폭발 사고에 인도적 자금 지원
지난 4일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 항구에서 대규모 폭발 참사가 발생했으며 전세계로부터 레바논을 돕기 위한 인도적 지원이 늘어나고 있다.
캐나다 정부는 레바논 폭발사고 복구지원금을 지난 주 5백만 달러에서 추가로 2천 5백만 달러를 더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캐나다 정부가 레바논에 3천만 달러의 인도적 지원금을 보내게 된다.
레바논 정부보고에 따르면 11일 기준 폭발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71명, 부상자는 6천 여명에 달한다.
대폭발의 원인으로 지목된 질산암모늄 2천 750톤은 2013년 베이루트항에 들어온 이후 7년 가까이 방치돼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하산 디아브 총리가 이끄는 레바논 내각은 지난 10일 폭발 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사퇴를 발표했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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