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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폭발 피해자들에 기부 쏟아져

“옷가지는 그만 가져오세요”
온라인 기부 및 자원봉사자 필요

가스 폭발로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옷가지와 생수를 비롯한 생필품 기부가 쏟아졌다.
급기야 사고 하루만인 11일 현장 기부는 더 이상 받지 못한다는 외침이 터져 나왔다. 미스티 브루스 적십자 메릴랜드 중앙 지부 수석디렉터는 “이렇게 많은 기부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치 못했다. 너무 많은 사람이 모이면 컨트롤하기 힘들다. 현장 방문은 자제해달라”고 발표했다.

적십자는 사고 당일인 지난 10일 400명분의 점심과 500명분의 저녁을 서빙했다. 브루스 수석디렉터는 “이런 사고의 경우 피해자들에게 물품보다는 본인들이 필요한 것을 살 수 있도록 ‘직불 카드(Debit Card)’를 배부한다”며 “적십자 메릴랜드 중앙 지부 웹사이트(https://www.redcross.org/local/dc-va-md-de/about-us/locations/central-maryland.html)를 통해 재정적 후원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적십자는 현재 볼티모어 가스 폭발, 허리케인 이사야스, 몽고메리 화재로 발생한 피해 복구에 주력하고 있다. 재정 지원만큼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한다. 브루스 수석디텍터는 “피해가 발생한 해당 커뮤니티를 잘 아는 사람들의 자원봉사가 절실하다”고 전했다. 의료 및 정신 건강 분야 경험자와 정신적인 도움이 가능한 자원봉사자 수요는 항상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볼티모어 지역교회가 주도하는 기부 물품 수집이 오는 15일 오후 1시 현장에서 가까운 애플비스 레스토랑(6798 Reisterstown Rd) 파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생수, 휴지, 마스크, 보관 음식 등을 기부받는다.




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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