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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에 담긴 최강 미국의 힘과 영광

어느 나라나 애국가가 있다.
애국가 가사를 보면 그 나라 국민의 정서를 알 수가 있다. 어느 국가나 애국가를 통해서 국민의 정서를 형성시킨다.
즉, 애국가 가사와 곡조에 의해서 국민의 정서가 어릴 때부터 형성이 된다. 그래서 미국인의 정서를 알려면 미국의 애국가 가사를 살펴보아야 한다.

미국 애국가는 치열한 전쟁 가운데서도 살아남아 펄럭이는 성조기를 찬양하는 노래다. 다음은 미국 애국가?“스타 스팽글드 배너(The Star Sprangled Banner)” 즉 성조기의 가사에 등장하는 문구들이다.

로켓의 붉은 섬광(And the Rocket's red glare), 공중에서 폭발하는 폭탄(the bombs bursting in the air), 밤새치른 용맹한 전투의 혼란 속에서도 성조기는 아직도 휘날리고(Gave proof through the night that our flag was still there) 우리들 방어진지 위에 흩어진 피는 너무도 고결하게 물줄기로 흘러내렸음을 본다.(O'er the ramparts we watched, were so gallantly streaming. O'er the Land of the free, and the home of the brave) 여긴 우리의 자유가 깃든 땅, 용맹이 스민 집이다.



이런 섬뜩한 가사를 어느 나라 애국가에서 찾아볼 수 있나?

없다. 미국뿐이다. 미국은 이 애국가를 언제 어디서나 무슨 행사를 할 때나 반드시 부르고 시작한다. 그래서 미국은 전 국민을 전쟁을 두려워하지 않는 국민으로 키운다.
자유인의 땅, 용감한 자의 가정은 치열한 전쟁의 승리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는 교훈을 애국가를 통해서 아이들이 엄마, 아빠하고 말을 배울 때부터 머리에 각인시키고 있는 나라가 미국이다. 그래서 자유인의 땅, 용감한 자의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는 전쟁도 불사하는 나라가 미국이다.

미국은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지 않았다. 그런데 미국이 참전할 수 밖에 없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것은 독일이 미국 참전을 근본적으로 저지하기 위한 전략으로 짐머만(Zimmerman) 외상이 멕시코에 극비전문을 보낸다.
만일 미국이 참전하면 멕시코가 미국을 공격해 달라는 것이었다. 독일이 전쟁에서 승리하면 멕시코가 미국에 패전하여 빼앗긴 Texas, New Mexico, Arizona를 되찾아 주겠다는 약속과 함께...

이 극비 전문을 영국 정보부가 입수 해독하여 공개한다. 그런데 지금까지 미스테리(mystery)로 남는 것은 어처구니 없게도 독일 외무상 짐머만(Zimmerman)이 이 사실을 인정해 버린 것이다.

1941년 12월 7일 일본이 하와이 진주만(Pearl Harbor in Hawaii) 미국땅을 공격하자 미국은 다음 날 일본에 선전 포고를 하고 전쟁에 참여한다.
그리고 일본에 핵 폭탄을 투하한다. 일본이 미국땅을 공격했기 때문이다. 만일 일본이 항복을 안 했으면 히로시마, 나카사끼에 이어서 오사카, 도쿄에 투하했을 것이다. 러시아나 중국도 미국 본토를 직접적으로 위협하지 않았다.

그런데 지금 세계에서 미국 본토를 위협하는 나라가 등장을 했다. 바로 북한이다.?
북한은 핵을 완성했다. 김정은은 ICBM도 완성되었다고 큰소리 치면서 미국 본토가 자기의 손아귀에 있다고 미국을 위협하고 있다. 김정은의 이 발언은 결정적인 실수 중 실수다.
미국의 가장 민감한 부분을 건드린 것이기 때문이다. 미국을 너무 모르는 김정은은 자신도 모르게 루비콘 강(Rubicon river)을 건너버린 것이다.
트럼프와 미국정부, 의회, 언론은 김정은이 미국 본토를 위협하는 발언을 한 영상의 방영을 통해 미국 국민의 가정이 북한 핵의 직접적인 위협 아래 있다는 현실을 국민들에게 주입시키는데 성공했다.

그래서 지금 미국 국민은 북한의 위협을 몸으로 실감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국토 수호 의지에 대한 미국인의 DNA를 자극하여 북한을 선제 공격하여 소멸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 되기에 이르렀다.

북한을 공격해도 미국 내 반대 여론은 설 자리가 없게 되었다. 자신들의 집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 적을 소멸시킬 목적으로 공격 한다는데 누가 감히 반대 여론을 제기할 수가 있을가? 그럼에도 미국은 가능하면 전쟁을 피하고 싶어한다. 전쟁은 불행한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외교적인 수단이나 경제 제재등의 압박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그래서 몇 개월 동안 할수 있는한 최대 압박을 가하는 것이다.

그러나 몇 개월 압박기간이 지나면 압박은 군사적인 행동으로 바뀌게 된다. 미국인은 자유인의 땅, 용감한 자의 가정, 본토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잠을 자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미국은 중국이 북한을 돕는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그틈을 주지 않고 전격적으로 점령을 끝낼 것이다. 길어야 몇 시간 내에 모든 상황이 종료될 것이라는 군사 전문가들의 주장을 가볍게 들어서는 안 된다.

그래서 지금은 김정은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다. 이 기회를 놓치면 김정은에게 또 다른 기회는 없다. 과감한 실천과 행동만이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문 정권도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책임보다 앞서는 것이 있어서는 안된다.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과의 관계에서 철저하게 손익을 계산하고 냉철하게 판단하여 국익을 극대화시키는 방법을 찾아 행동해야 한다. 문 대통령은 자신을 대통령으로 뽑아준 국민을 절대 실망시켜서는 안된다.


유흥주 / 한미자유연맹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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