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프, 마스크 소송 취하

15일 새 행정명령 예고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한 키이샤 랜스 바텀스 애틀랜타 시장을 상대로 낸 소송을 취하했다고 애틀랜타저널(AJC)이 13일 보도했다.

켐프 주지사는 “오는 15일 지방 정부가 민간 비즈니스에 마스크 착용을 명령할 수 없다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바텀스) 시장은 조지아주에서 개인의 재산에 대한 권리를 보호하는 내용의 합의에 동의하지 않을 것임을 언급한 바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대해 보톰스 시장은 트위터에서 시인 오드리 로드의 시를 인용해 심경을 남겼다. “때로 우리는 시간, 장소, 그리고 우리가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는 축복을 받았지만, 대개는 우리가 현재 서 있는 곳에서 전투를 해야만 한다.”


권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