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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노인 기차 건널목서 구사일생…여성 경관이 간발차 '번쩍'

철도 건널목에서 기차에 치일 뻔한 노인을 유레아 경관이 구하는 모습. [abc7 캡처]

철도 건널목에서 기차에 치일 뻔한 노인을 유레아 경관이 구하는 모습. [abc7 캡처]

한 여성 경관이 철도 건널목에서 기차에 치일 뻔한 노인을 극적으로 구했다.

abc7뉴스에 따르면 최근 북가주 로디시 한 장애인 노인이 철도 건널목을 건너려다 휠체어 바퀴가 철로에 걸렸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은 어찌할 바른 모른 채 주변을 둘러봤다. 멀지 않은 거리에서는 화물열차가 다가오고 있었다.

때마침 철도 건널목을 지나려던 에리카 유레아 경관은 순찰차를 멈추고 노인에게 달려갔다. 유레아 경관은 노인이 탄 휠체어를 움직이려 했지만 꿈쩍하지 않았다. 화물열차가 눈앞까지 다가오려던 순간, 유레아 경관은 노인을 들어 올린 채 철로 바깥쪽으로 몸을 던졌다.

찰나의 순간, 화물열차는 노인의 휠체어를 치고 건널목을 지나갔다. 다행히 66세 남성 노인은 유레아 경관 도움 덕에 목숨을 건졌다. 이 짧은 순간은 유레가 경관 보디캠에 고스란히 담겼고, 당시 영상이 공개되자 화제를 모으고 있다.



목숨을 건진 노인은 다리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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