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대상 ‘투표센터 공청회’
OC선관국 20일 온라인 개최
‘코로나 속 대선’ 변화 알리고
주민 의견 수렴…한국어 진행
오렌지카운티 선거관리국(이하 선관국, 국장 닐 켈리)은 오는 20일(목) 정오부터 한 시간 동안 줌(ZOOM)을 통해 한인 커뮤니티 대상으로 ‘투표센터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선관국은 연방 선거법에 따라 스패니시, 베트남어, 한국어, 중국어로 번역된 유권자 정보 안내서와 투표용지를 원하는 유권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투표센터 공청회 역시 4개 소수계 언어 사용 유권자 대상으로 각 언어 그룹당 한 차례씩 마련된다.
선관국은 이날 공청회에서 대선 선거 제도와 투표 방법의 변화를 알리고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보다 안전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유권자들의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공청회에서 한국어 진행을 맡은 에리카 윤 선관국 한인 커뮤니티 담당관은 “우편투표, 지난 3월 예선부터 오렌지카운티에 도입된 투표센터 이용 등 여러 투표 방법을 설명하고 투표 센터의 유권자와 선관국 직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예방책도 자세히 알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담당관은 이어 “기존 투표소를 대체한 투표 센터의 역할과 보안에 관한 집중적인 홍보와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선관국의 발표가 끝난 뒤엔 질의 및 응답 시간이 이어진다.
화상 공청회에 참가하려면 선관국이 마련한 아이디(ID: 976 6335 0112)와 비밀번호(546296)를 이용해 접속하면 된다.
문의는 윤 담당관에게 전화(714-567-7585) 또는 이메일(erica.yun@rov.ocgov.com)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 lim.sanghwan@koreadaily.com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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