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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업체, 돈 벌어 방역비로 쓴다

손님 발길 끊길까 우려
10곳 중 9곳 자가 부담
9%만 소비자에게 전가

소매 업체들이 코로나19 예방이나 방역비용으로 수익을 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CNBC와 서베이몽키의 스몰비즈니스 설문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9%만이 코로나19 예방 및 방역 비용을 소비자에게 받고 있다고 밝혔다. 즉, 91%는 업체 수익에서 감당하거나 본인 주머니에서 비용 부담을 감수하고 있다는 말이다. 이번 결과는 CNBC와 서베이몽키가 2040명의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다.

스몰비즈니스 업주들은 불확실성이 크고 재정상황이 좋지 않아서 소비 수요가 낮은 팬데믹에 섣불리 재화나 서비스 가격을 인상했다가 소비자의 발길이 끊어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 가격을 올리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곳 중 6곳이 넘는 업체는 경제 정상화의 지연보다 성급한 재개를 더 우려하고 있다. 현재 영업중인 업체의 절반 이상인 58%는 팬데믹 동안 문을 열었던 업체다. 소비자들이 소매 업체 이용시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안전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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