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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유 지지율 역전 눈앞…리들리 토마스와 1%P차

유권자 77% "11월에 투표"

LA한인타운을 관할하는 LA시 10지구 시의원 결선을 앞두고 그레이스 유(사진) 후보가 마크 리틀리 토마스 후보와 박빙 대결을 벌이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유 후보는 토마스 후보와 지지율 차이가 1.2%에 그쳤다. 유 후보 측은 한인 등 10지구 유권자의 변화와 개혁 열망을 반영한 결과로 평가했다.

13일 그레이스 유 LA시 10지구 시의원 후보 선거캠프는 여론조사 업체 더피월만 보고서를 공개하고, 유 시의원 후보가 폭넓은 유권자 지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더피월만은 지난 7월 21~28일 유권자 920명을 대상으로 ‘오늘 10지구 시의원 선거를 치르면 누구를 뽑겠습니까’라는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유권자 36.3%는 그레이스 유 후보를 택했다. 경쟁 후보인 마크 리들리 토마스 후보 지지율은 37.5%로 나타났다.11월 결선에 진출한 두 후보는 박빙의 차이를 놓고 선거 활동을 하고 있다. 여론조사에 임한 유권자 중 65%는 그레이스 유 후보 이름을 들어봤다고 답했다. 특히 유 후보자를 평소 긍정적이라고 답한 유권자는 27%, 부정적은 5%였다.



토마스 후보는 현 LA카운티 수퍼바이저(2지구)란 이점을 반영한 듯 유권자 75%에게 인지도를 얻고 있었다. 응답자 중 33%는 토마스 후보를 긍정적이라고 생각한 반면 18%는 부정적으로 평가해 대조를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10지구 시의원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부동표는 26.2%로 나타났다. 선거가 3개월 남은 시점에서 두 후보 선거운동은 부동표를 향하고 있다.

특히 여론조사에 참여한 유권자 중 77%는 LA시의원 결선이 포함된 11월 대통령 선거에 참여하겠다고 답했다. 지난 3월 예비선거 때보다 유권자 참여율은 높아질 전망이다.

현재 10지구 유권자가 가장 관심을 보인 사회 문제는 노숙자(89%), 저소득층 아파트 지원 등 주거환경(81%), 코로나19 사태(79%)로 나타났다.한편 그레이스 유 10지구 시의원 선거캠프 측은 11월 결선 유권자 참여를 독려했다. 한인 등 유권자가 소중한 한 표를 선사할 때 삶의 질 변화를 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레이스 유 후보는 “10지구와 LA시 변화를 위해 커뮤니티 대변자를 제대로 선출할 때”라며 “30년 동안 한인타운 등 10지구 발전을 위해 커뮤니티 활동가로 일했다. 유권자와 함께 LA시를 바꿀 수 있도록 후원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LA시의원 예비선거 당시 10지구 시의원 득표율은 그레이스 유 후보 약 25%, 마크 리들리 토마스 후보 약 44%였다. 두 후보는 11월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결선에서 맞붙는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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