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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편향 교육" 폭로 인헌고 졸업생 체포됐다 풀려나…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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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앙일보] 기사입력 2020/08/14 06:44

인헌고 재학시절 교사의 좌편향 교육 실태를 폭로한 최모(19)군이 여성운동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풀려났다.




지난해 10월 서울 관악구 인헌고 앞에서 열린 '인헌고 학생수호연합' 소속 학생들의 기자회견. 연합뉴스






서울 서부경찰서는 14일 오전 8시쯤 최군을 체포해 조사를 마친 뒤 당일 저녁 석방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5월 이경옥 여성의당 경남도당위원장이 자신이 트위터에 올린 글에 대해 최군이 유튜브 채널에서 “정신병 아니냐”고 말한 혐의(명예훼손)에 대해서다.

당시 이 위원장은 트위터에 “고기를 안 구워주면 살해하고 구워주면 성폭행하고 말하면 대꾸한다고 폭행하고 말 안 하면 무시한다고 폭행하고, 여성혐오 살해는 여전하다”고 글을 올렸다. 전날 경남 창원에서 한 남성이 단골인데 고기를 안 구워줬다는 이유로 고깃집 여주인을 살해한 사건을 두고서다.

경찰 관계자는 최군을 체포한 이유에 대해 “7월 초부터 서면 3회, 문자 메시지 2회 등 수차례 출석 요구를 했다”며 “그런데도 최군이 매번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에 불응해 부득이하게 체포했다”고 밝혔다.


최군은 지난해 서울 관악구 인헌고 재학시절 학교 측 교육이 진보 진영에 편향됐다고 폭로했다. 교사들이 교내 마라톤 행사에서 학생들에게 반일 구호를 외치도록 하는 영상을 유튜브·페이스북에 올리기도 했다.

박현주 기자 park.hyunjoo@joogn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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