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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실패는 없다' 데스파이네, 에이스 자격 시험 합격 [오!쎈 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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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기사입력 2020/08/14 19:03

[OSEN=잠실, 민경훈 기자] 1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6회말을 마친 KT 선발 데스파이네가 덕아웃으로 향하며 기뻐하고 있다./ rumi@osen.co.kr

[OSEN=잠실, 이종서 기자]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33KT)가 사령탑으로부터 '에이스' 눈도장을 확실하게 받았다.

데스파이네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6차전에 선발로 나와 6이닝 5피안타(2피홈런) 3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데스파이네의 두 번째 두산전. 첫 등판은 힘겨웠다. 지난 6월 2일 두산을 처음으로 상대한 데스파이네는 15피안타(2피홈런) 10실점으로 무너졌다.

이강철 감독은 데스파이네의 두산전 두 번째 등판에 많은 의미를 뒀다. 이강철 감독은 "두산과의 첫 경기 결과가 좋지 않았다. 의식하고 경기에 임했으면 좋겠다"라며 "오늘 던지는 모습을 보고 싶다. 던질 때 모습이 지난 번과 달라지면 확실하게 리그에 적응했다는 생각이 들 것 같다. 오늘 경기에서 잘 던진다면 모든 팀들하고 답이 나오는 투수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 전까지 19경기 10승 5패 평균자책점 4.03으로 꾸준한 모습을 보여준 데스파이네에게 같은 상대에게 같은 모습으로 무너지지 않는 에이스 모습을 바랐다.

데스파이네의 첫 출발은 좋지 않았다. 두산전 첫 등판에서 1회 홈런 두 방을 맞았던 그는 이날 역시 1회 박건우와 김재환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같은 패턴이 반복되는 듯 했지만, 데스파이네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2회부터는 안정을 찾았고, 6회까지 무실점으로 지켰다. 고비는 있었지만, 실점으로 넘어가지 않았다.

총 104개의 공을 던진 데스파이네는 이날 최고 구속은 154km가 나왔고,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투심, 커터를 고루 섞었다.

데스파이네는 3-2로 앞선 7회 마운드를 내려오면서 승리 요건을 갖췄지만 9회말 동점이 되면서 승리가 날아갔다. 그러나 KT 불펜진과 타선은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연장 12회 5-3으로 앞서 나가며 승리를 잡았다.

이강철 감독도 경기를 마친 뒤 "선발 데스파이네는 1회 피홈런 이후 영리한 볼배합과 완급조절을 했다"라며 데스파이네에게 내줬던 과제에 대해 합격점을 내렸다. 데스파이네는 1승은 놓쳤지만, 에이스로서 자존심을 지킨 등판으로 남았다. / bellstop@osen.co.kr

이종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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