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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시아의 역습' 티아고의 중원 장악..."티키타카서 태어나, 티키타카가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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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기사입력 2020/08/14 19:35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승우 기자] 티아고 알칸타라(29, 바이에른 뮌헨)가 자신을 키운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기량을 뽐냈다.

FC바르셀로나는 15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에스타디오 드 스포르티 리스본 이 벤피카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전서 바이에른 뮌헨에게 전후반 각각 4골을 허용하며 2-8로 대패했다.

우승 후보들의 정면 격돌로 평가 받았던 매치. 뮌헨이 바르사를 상대로 전반에만 4골을 터트리며 트리플 크라운을 향해 전진했다. 반면 바르사는 라리가 우승을 레알 마드리드에 내준데 이어 UCL에서도 굴욕적인 패배로 최악의 시즌 마무리를 맛봤다.

토마스 뮐러, 펠리페 쿠티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이반 페리시치, 세르주 나브리, 조슈아 킴미히 등 6명의 뮌헨 선수들이 득점했다. 

바르셀로나는 구단 유스인 라마시아에서 성장한 티아고에 중원을 내줬다. 공식적으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티아고는 레온 고레츠카와 짝을 이뤄 바르셀로나와 주도권 싸움에서 완승을 거뒀다. 

축구매체 ‘스쿼카’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다크나이트 라이즈’에 나온 베인의 대사를 패러디해 티아고의 플레이를 극찬했다. 매체는 “라마시아가 너의 편이라고 생각하나. 너(바르셀로나)는 티키타카를 이용할 뿐이지. 나는 티키타카에서 태어났고, 티키타카가 날 만들었어”라고 평가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티아고는 이날 볼터치를 84회 기록하며 양 팀 선수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패스 성공 횟수 역시 71회로 가장 많았다. 드리블 성공 역시 알폰소 데이비스(5회)으로 많은 3회를 기록했다.

경기 영향력에서도 티아고의 존재감은 빛났다. 티아고는 전반 27분 바르셀로나의 기를 완벽하게 꺾어놓은 나브리의 세 번째 골의 기점이 됐다. 중원에서 공을 잡은 티아고는 노룩 패스로 공을 고레츠카에 연결했고, 고레츠카의 어시스트로 나브리가 골을 넣었다. 

티아고는 지난 2009년 바르셀로나 성인팀에 데뷔한 후 2013년 펩 과르디올라의 부름을 받아 뮌헨으로 이적했다. 이후 뮌헨에서 정상급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엔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등 잉글랜드 무대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raul1649@osen.co.kr

이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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