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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식당 4일부터 실내영업

최대 수용인원 25%로 제한
NYC는 “백신 나와야 허용”

뉴욕식당들 집단소송 제기
NY 각종 지표 최저치 경신

뉴저지주가 6개월 만에 식당과 주점들의 실내영업을 허용한다.

필 머피 주지사는 31일 “식당 실내영업 중단 조치를 마감하고 오는 4일부터 제한적으로 이를 허용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는 코로나19 감염률(2% 이하)과 전염률(1% 이하)이 최근 지속적으로 안정된 수치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머피 주지사는 “다만 입장할 수 있는 인원은 최대 수용인원의 4분의 1인 25% 이하로 제한될 것”이라며 ▶고객과 직원의 마스크 착용 ▶고객과 직원, 식당 내 식탁 사이의 사회적 거리두기(6피트) 준수 ▶식당 내 안전 규정(식탁에 앉아서 식사 주문, 테이블 최대 착석인원 8명) 준수 등을 당부했다.

반면, 뉴욕시 식당과 주점들이 실내영업을 재개하러면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빌 드블라지오 시장은 이날 “식당과 주점들의 영업이 정상화되는 것은 뉴욕시 경제정상화의 핵심이지만 백신이 나올 때까지 실내영업은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우리는 아직 코로나19와 관련된 지표들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식당 실내영업 재개가 내년 봄까지 늦춰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 뉴욕시 300개 이상의 식당들은 최근 맨해튼 소재 주 법원에 주정부와 시정부가 지난 수 개월 동안 실내영업을 금지해 막대한 손해를 입었다며 총 20억 달러를 배상해야 한다는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뉴욕시는 또 영업을 재개하는 체육관의 인스펙션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뉴욕시는 체육관들이 위생규정을 철저히 지키는지를 점검하는 상세 내용의 서면양식 제출과 온라인 문답식 인스펙션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새롭게 강화된 위생규정 등을 자세히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이날 뉴욕주 코로나19 입원환자가 3월 16일 이후 최저치인 418명, 중환자실 입원환자가 3월 15일 이후 최저치인 109명 등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뉴욕주 코로나19 사망자는 1명으로 최저치를 경신했으며 감염률 0.99%로 24일 연속 1% 미만을 기록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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