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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 감각, 카메라에 담아요'···'스튜디오 모멘트' 애난데일 개점

결혼식·가족사진 전문

“기존의 사진은 모두 잊으시기 바랍니다. 젊은 감각으로 새로운 신세대 사진 유행을 선도하겠습니다.”

지난 달 애난데일에 문을 연 사진관 ‘스튜디오 모멘트’의 대니 이(사진) 대표는 워싱턴지역 최연소 한인사진작가 답게 젊음과 패기로 사진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대표는 “기존의 틀에 박힌 것은 모두 버렸다”면서 “20대 커플의 결혼사진에 3, 400대 컨셉을 적용하는 과거의 기법은 모두 과감히 버렸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특히 웨딩사진의 경우 스토리를 전개해 나가면서 재밌고 귀여운 컨셉으로 가야 한다는 것이 이 대표의 생각이다.



이를 위해 스튜디오 모멘트에 가면 다양한 형태의 실내 배경이 준비되어 있다. 이 때문에 스튜디오 내 세트의 배경은 한국의 전문가가 직접 디자인한 것을 설치했다.

힘들게 야외로 나가 예비 신랑, 신부를 고생시키면서 제대로 된 결혼사진을 찍지 못하는 것보다 실내에서 각종 조명과 배경을 이용해 영원히 남을 사진을 찍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모든 것은 고객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기사진의 경우도 아기들의 스트레스를 최대한 줄인 상태에서 최상의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유아놀이방을 준비하는가 하면 각종 소품을 준비하는 세심한 배려가 곳곳에서 눈에 띈다.

이 대표는 “인물들의 표정이 살아나도록 신경을 많이 썼다”면서 “워싱턴지역 한인사진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니 이 대표는 뉴욕의 SVA(School of Visual Art)에서 사진학을 전공했으며 지난 10여년동안 웨딩, 아기, 가족사진을 전문으로 촬영해 왔다.

▷웹사이트: www.themomentva.com ▷위치: 6926-E Little River Tpke., Annandale, VA ▷문의: 703-256-1428

홍알벗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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