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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대학에 갈 수 있을까요? [ASK미국 어드미션 매스터즈-지나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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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기사입력 2020/09/01 18:01

지나김 대표

▶문= 성적이 중간 정도인 11학년 아이가 있는데 뭔가 하고자 하는 게 없어 고민입니다. 대학에 갈 수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답▶= 어쩌면 많은 학부모들이 공감하는 질문일 것 같습니다. 부모의 입장에서 보면 11학년 정도면 뭔가 꿈이나 목표 같은 것을 보이기 시작해야 할 것 같고, 한편으로는 일년 뒤 다가 올 입시경쟁에 대한 나름대로의 긴장도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모습을 보이면 여간 답답한 게 아닐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학생들을 상담하다 보면 몇 가지 이유를 발견하곤 합니다. 그 중 하나는 스스로의 동기부여가 결여돼 있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 지에 대해 본인 스스로도 잘 알지 못하거나 미래를 위한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 지를 잘 모릅니다.
이런 학생들은 기본적인 학교생활은 그런대로 유지하면서도 그 이상의 것에 대한 도전이나 고민하는 모습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피하려 하고, 이런 문제에 대해 부모와 대화를 나누는 것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또다른 이유는 주변환경의 영향으로 인해 의욕을 상실하는 것입니다.

부모가 주변의 명문대 진학 성공사례를 수없이 아이에게 얘기하면서 보이지 않는 스트레스를 주거나, 형제자매 중 누군가 좋은 대학에 진학한 것이 부모의 기대치가 돼 남은 자녀들에게 비슷한 준비과정과 결과를 요구하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어떤 아이들은 그런 비교대상에 오르내리는 것조차 버거워 하면서 일찌감치 노력이나 도전을 포기해 버리기도 합니다.

이런저런 이유들로 자녀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게 되면 부모는 시도 때도 없이 아이를 닥달하게 되고, 그러면 그럴수록 아이는 현실에서 더 멀리 떨어지고 싶어하게 됩니다. 억지로 자녀를 부모의 의도에 맞춰 끌고 가려는 것은 현명한 자세라 할 수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녀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 지를 먼저 파악하는 것입니다. 진지한 소통의 시간을 통해 자녀가 속내를 털어놓고, 이를 바탕으로 가능한 목표나 계획을 스스로 결정하고 실천하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미국에는 수많은 대학들이 있습니다. 중간 정도의 실력이라면 대학에 들어가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어디서 무엇을 공부하기 위한 것인지가 명확해야 합니다.
시작이 늦는다고 결과가 나쁜 것은 절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자녀 스스로 자가발전에 들어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문의: (855)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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