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드 돕기 8만불 모금…소망소사이어티

소망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는 지난 7월 말부터 8월 15일까지 진행한 ‘차드공화국 돕기 기금모금 캠페인’에 200여명이 참여해 총 8만1330달러를 걷었다고 최근 발표했다.

소망소사이어티는 최근 소망 차드 지부를 통해 가뭄 등의 자연재해 및 코로나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차드 정부의 긴급구호 요청을 받고 3개 마을 2000가구 6000명을 도울 수 있는 5만 달러 모금 캠페인을 진행했다.

유분자 이사장은 “코로나 등으로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한인 후원자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당초 목표액이던 5만 달러를 초과 달성할 수 있게 돼 감격스럽다”며 “지난 17일 1차로 모금액 5만 달러를 차드지부에 송금했다. 이 돈으로 쌀을 사 주민들에게 나눠줄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소망소사이어티는 지난 10년간 아프리카 차드공화국에 소망 우물 파기 사업, 소망학교 건립 사업 등을 펼쳐 현재 424개의 우물을 만들었으며, 5개의 소망학교, 1개의 교회를 세웠다.

장연화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