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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노동절 연휴가 고비다

남가주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고 있지만 이번 주말 노동절(레이버데이) 연휴를 앞두고 방역 당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에 따르면 2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57명으로 집계됐다. 입원 환자 수도 1048명으로 줄었다.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확진자와 입원환자의 세자릿수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보건당국은 이번 주말 노동절 연휴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메모리얼데이와 독립기념일 연휴를 보낸 후에 확진자 수가 크게 늘었다며 노동절 연휴를 맞아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독립기념일 직전에 경제 재개방을 실시한 지역에서의 감염자 증가가 두드러졌었다.

남가주 전체에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고 있다. 오렌지카운티는 쇼핑센터를 재오픈하는 등 경제활동 재가동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주의가 필요하다. 연휴 기간 중에는 모임도 많아지고 여행 등으로 이동 인구도 늘어난다. 더욱이 휴가 분위기로 코로나에 대한 경각심도 느슨해질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세 저지에 이번 노동절 연휴를 어떻게 보내는가가 중요하다. 마스크 쓰기는 필수이고 사회적 거리 두기도 철저히 지켜야 한다. 불필요한 모임을 삼가고 여행 중에도 위생수칙에 소홀해서는 안 된다. 메모리얼데이와 독립기념일 연휴의 전철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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