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호! 개학이다” 휴스턴 한인학교 개강
2020 가을학기 온라인 개강식 개최
박은주 교장 “한국 문화·글·역사 전하며 미래 준비”
휴스턴 한인학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학생 및 교사들의 안전을 위해 이번 가을학기 개강식 및 전체 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화상회의 어플 줌(ZOOM)을 통해 진행된 이날 온라인 개강식에는 한인학교 학생 및 교사, 학부모, 그리고 한인사회 내빈 등이 참석해 새학기를 맞이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번 개강식에는 휴스턴 호남향우회(회장 정성태) 후원으로 제작된 학교 티셔츠를 학생 및 교사 모두가 함께 입고 참석하며 휴스턴 한인학교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다.
휴스턴 호남향우회 정성태 회장은 온라인 개강식에더 직접 참석해 "휴스턴 한인학교 모든 학생들은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일꾼이다"며 "이번 학기에도 항상 건강 유의하면서 좋은 선생님들로부터 한글과 한국 문화를 잘 배우길 바란다"는 격려 인사를 휴스턴 한인학생들에게 전했다.
휴스턴 한인학교를 위해 평소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는 윤건치 박사도 온라인 개강식에 참석해 "무엇보다 건강하게 휴스턴 한인학생들이 올해 가을학기 수업을 잘 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휴스턴 한인학교 박은주 교장은 "휴스턴 한인학교 모든 학생들을 온라인을 통해 만날 수 있어 반갑고, 코로나로 함께 만나지 못하지만 온라인을 통해 수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며 "휴스턴 한인학교는 한국 문화와 역사를 가르치며, 미래를 준비하는 학교로써 이번 학기도 변함없이 모든 교사가 최선을 다해 학생들을 가르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휴스턴 한인학교는 올해 가을학기 교재 및 학습 자료, 학교 티셔츠를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나눠줬다.
또한 한인학교 교사들은 가을학기 온라인 수업을 위해 함께 수업방법을 연구하는 등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조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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