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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유학생 또 줄었다

2019년 유학생 통계 발표
중국·인도보다 감소폭 더 커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최근 발표한 ‘2019년 학생 및 교환방문자 정보시스템(SEVIS) 유학생 통계’에 따르면 미국 내 한인 유학생(대학교 이상)은 8만4071명으로 전년 대비 4796명(5.4%) 감소했다.

한국 출신 유학생은 중국(47만4497명)·인도(24만9221명)에 이어 전 세계에서 세 번째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 중 중국 유학생은 전년 대비 4235명, 인도 유학생은 2069명 줄어들어 한인 유학생이 더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전체 학생(F)·직업연수(M) 비자 소지자는 총 152만3758명으로 전년에 비해 1.7% 감소했으며, 유학생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아시안 학생도 113만7419명으로 전년 대비 2만8063명(2.4%) 줄었다.

가장 많은 유학생이 재학하는 학교는 뉴욕대(NYU)로 1만8660명으로 집계됐으며 노스이스턴대(18만638명), 컬럼비아대(18만617명) 등이 뒤를 이었다.



유학생 졸업후현장실습(OPT) 프로그램 신청자 중 취업에 성공한 유학생들은 14만137명으로 2018년 14만5564명보다 4%가량 줄었다.

한편, 유치원(Kindergarten)부터 고등학교(12학년)까지인 ‘조기유학생’은 총 6748명으로 지난해 7241명보다 493명(6.8%) 줄었다.

조기유학생 중 중국 국적자가 전체 47%인 3만684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한국이 8.6%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 베트남(7.5%), 멕시코(3.4%), 브라질(3.1%) 등이 뒤를 이었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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