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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마당] 우리 문화의 자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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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발행 2020/09/10 미주판 16면 기사입력 2020/09/09 18:35

영광과 고통의 5000년 역사에서 우리는 시련이 컸어도 이를 극복하고 독자적 민족 문화를 창조하고 발전해 왔다. 말갈, 거란, 몽골, 만주, 티베트, 위구르 등이 중국을 식민지로 지배하다가 중국 문화에 휩싸여 중국이 되고 말았으나 우리의 주체성은 이를 거부하고 독특한 문화를 지켜왔다. 우리의 말과 글이 바로 우리의 주체성이라 중국 문화에 흡수되지 않았다. 일본은 섬나라로 외세의 침략을 받은 일이 없으나 오히려 한국에 쳐들어와 식민통치를 했다. 일본은 우리의 민족의식을 말살하려고 문화와 역사를 왜곡해 버렸다.

일제 36년 침탈로 남북분단과 역사왜곡이 상처로 남았지만 남한의 경제적 발전은 북한과 일본에 뜻있는 교훈을 주고 있다.

우리가 우리 문화를 지켜야 한다. 유럽의 볼거리란 즐비한 성당과 교회 건물 뿐이다. 그리고 크기만 한 고성(古城)들이 음침하다 못해 싫증나게 한다. 멋도 정도 없다. 우리의 작은 누각들은 지붕에 선이 있고 기둥에 흘림이 있어 바람의 집이요 달님의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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