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재산세 인상안 통과되나…주민발의안15 지지 높아져
상업용 건물에 대한 재산세를 인상해 고갈 난 학교와 지역사회 예산으로 쓰자는 주민발의안 15(Proposition 15)을 지지하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어 주목된다.노동 운동 웹페이지 ‘레이버노츠(Labor Note)’에 따르면 가주노동연맹은 최근 ‘학교와 지역사회 우선’이라는 이름의 발의안(Proposition 15)을 지지하기로 결정했다.
가주 노동단체연합, 교사연합 등 노조와 사회단체가 발의한 이 주민발의안은 오는 11월 3일 주민투표에서 과반수 이상 표를 얻으면 통과된다.
주민발의안 15는 1978년 구입 가격에 재산세를 매기도록 한 가주법(Proposition 13)을 실제 부동산 시장 가격을 기준으로 과세하도록 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300만 달러 이상의 상업용 건물에만 적용된다. 발의안이 통과되면 교육과 기타 공공서비스에 연간 85-120억 달러의 수입이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가주는 1978년 재산세를 감정 가격의 1%로 한정하고 감정 가격은 부동산을 매각할 때만 재설정하도록 했다. 이후 주정부 세입은 60%나 줄었고, 결과적으로 교육 및 기타 공공 서비스 예산에 큰 타격을 미쳤다.
지난 4월 가주 공공정책연구소가 수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53%의 주민이 이 발의안을 지지하고 있다.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