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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여성에 "우한으로 돌아가라"

[LA중앙일보] 발행 2020/09/18 미주판 3면 기사입력 2020/09/17 22:01

백인 남성 인종차별 폭언
뉴포트비치 식당서 당해

유튜버 소피아 장씨. 오른쪽은  폭언을 한 백인 남성. [소피아 장 인스타그램]

유튜버 소피아 장씨. 오른쪽은 폭언을 한 백인 남성. [소피아 장 인스타그램]

뉴포트비치의 한 식당에서 식사하던 한인 여성에게 백인 남성이 "우한으로 돌아가라"는 인종차별적 폭언을 내뱉으면서 또 다시 공분을 사고 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아시아-아메리칸을 대상으로 증가하고 있는 혐오성 폭언ㆍ폭행 사례의 연장선이다.

야후 뉴스에 따르면 85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한인 인기 유튜버 소피아 장씨는 지난 12일 자매와 함께 뉴포트비치에 있는 식당 '블루워터 그릴'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다.

이때 근처 테이블에 있던 중년의 백인 남성이 그들의 테이블을 지나 화장실로 가면서 난데없이 "우환으로 돌아가라"는 말을 내뱉었다는 게 장씨의 주장이다.

불쾌함을 느낀 소피아 장씨는 당시 다시 테이블로 돌아가는 남성에게 "왜 그렇게 말하냐"고 물었지만 남성은 이에 "나는 중국어를 못한다. 당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며 또 다시 모욕적인 발언을 남기고 자신의 테이블로 돌아갔다. 이후 장씨는 직원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남성을 식당에서 내보내 줄 것을 요청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유한 장씨의 동영상에는 설명을 들은 직원이 "자신이 조처를 하겠다"고 말한 후 남자의 테이블로 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과 내용을 본 유저들은 "미쳤다" "정말 유감이다" "남성이 누구냐"며 분노를 표출했다. 블루워터 그릴 식당 측 역시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는 어떤 형태의 편견이나 인종 차별을 용납할 수 없다. 그런 손님은 더는 우리 식당에서 환영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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