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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19일 푸드박스 200개 제공

정오부터 한인 가정 선착순
유틸리티·렌트 관련 지원도

로렌스빌에 있는 구세군 슈가로프 교회(사관 김민기)가 오늘(19일) 정오부터 ‘사랑의 음식 박스’ 200개를 선착순 제공한다. 교회는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푸드 박스 나눔 활동을 시작해 현재까지 3800여 박스의 푸드 박스를 지역 주민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공하는 푸드 박스에는 쌀 1포대, 라면 1박스, 계란 더즌 2판, 치킨 너겟 5파운드, 우유, 시리얼 2박스, 식빵 2줄, 채소 1봉지 및 기타 식품 등을 담았다. 푸드 박스를 받기 원한는 한인은 교회를 방문하면 된다. 교통편이 없어 방문이 어려운 한인들에게는 푸드 박스를 배달해 준다.

김민기 사관은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 가정들에 작은 도움을 드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푸드 박스 외에도 유틸리티, 렌트, 모기지를 내지 못해 납부 통지서를 받은 가정을 돕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한편 지속적인 푸드 박스 나눔 행사를 위해 교회는 지역사회의 후원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김 사관은 “‘마음은 하나님께, 두손은 이웃에게’라는 모토 아래 한인사회의 어려운 가정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도우며 섬기고 있다”면서 “이웃을 돕기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의 다양한 형태의 기부도 환영한다”고 전했다.

▶문의: 770-265-0305
▶주소: 3455 Sugarloaf Pkwy Lawrenceville, GA 30044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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