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정전에 영업 못하고 문 닫은 시온마켓
지난 17일 갑작스런 정전사태로 시온마켓이 문을 닫았다. 전날 밤 11시경 커니메사 일부 지역에서 갑자기 끊어진 전기는 샌디에이고 전력회사인 SDGE에서도 그 원인을 찾지 못해 다음 날인 17일까지도 복원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시온마켓, 딕시라인 등 이 지역 일대 대형 업소들과 상가들의 영업이 완전히 마비됐다. 시온마켓은 매주 목요일마다 새로운 세일 상품을 들여 오고 있어 이 정전 사태로 손님을 받지 못한 손실액이 더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시온마켓 측은 “다행히 예비 전류 장치가 있어 냉장 냉동 식품에 대한 피해는 없었다”면서 “출동한 SDGE 직원들이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해 문제 해결에 시간이 많이 걸렸다”면서 답답함을 호소했다. 정전 당일, 마켓을 찾은 한 여성 고객이 경비원으로부터 영업 중단 소식을 듣고 발길을 돌리고 있다.
클레이 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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