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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주원, 무감정한 그의 매력에 빠져버렸다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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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기사입력 2020/09/19 14:54

'앨리스' 방송화면

[OSEN=박판석 기자]'앨리스'에서 무감정증을 앓고 있는 형사 박진겸을 연기하는 주원이 점점 더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감정을 표현하지 않아도 충분히 감정을 전달하는 연기력으로 역시 주원이라는 평가를 만들어내고 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SBS '앨리스'에서 윤태이(김희선 분)는 2021년으로 시간여행을 해서 박진겸(주원 분)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주원이 연기하는 진겸은 무감정증을 앓고 있는 형사로 윤태이와 함께 자신의 어머니 박선영(김희선 분)의 죽음과 시간여행에 관한 비밀을 풀기 위해 앨리스와 정체를 알 수 없는 선생과 싸우고 있다.

주원은 박진겸을 연기하면서 어떤 대사를 들어도 무덤덤한 표정을 짓고 웃거나 울지도 않는다. 다른 배우들의 감정에도 공감하지 않는다. 시청자들의 감정을 움직여야하는 배우로서는 가장 난이도가 높은 연기다. 드라마 속 상황에 완벽하게 몰입해서 이끌어야지만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수 있다.

주원은 김희선과 완벽한 케미를 보여주면서 때로는 시청자를 웃기고 울렸다. 주원은 무표정한 얼굴로 원더걸스의 '텔미' 춤과 김동률의 '감사'를 진지하게 열창하면서 시청자를 웃겼다.

이와 반대로 태이에게 어머니와의 추억이 담긴 집이라는 사실을 무덤덤하게 고백하는 모습은 그 자체로 보는 사람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과장된 감정 표현 보다 무덤덤한 표정이 더욱 슬플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앨리스' 방송화면

주원의 무표정한 표정이 시청자를 사로잡은 것은 8회 동안 탁월한 연기력으로 차분하게 진겸의 캐릭터를 쌓아왔기 때문이다. 자연스러운 그의 연기에 시청자들은 빠져들 수밖에 없었고, 이제 그의 무표정에서 자연스럽게 감정이 움직이게 됐다.

'앨리스'는 시간 여행을 한 태이가 진겸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또 다른 변곡점을 맞이했다. 과연 태이가 진겸을 살릴 수 있을지, 진겸은 어머니와 다시 만날 수 있을지 앞으로 전개에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박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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