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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식 '어둠속의 빛' 첫 수상

제1회 미주한국 소설 문학상

제1회 미주한국소설문학상 수상자로 민원식(사진) 소설가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단편 ‘어둠속의 빛’이다.

문학상을 주최하는 미주한국소설가협회(회장 연규호)는 “소설집 1~8호에 실린 단편 소설 143편을 심사한 끝에 소설문학상 첫 수상자로 민원식 소설가를 선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규호 회장은 “화가로서 갖는 시각적 상상력, 해박한 음악 지식에서 오는 청각적 상상력이 민원식 작가의 강점”이라며 “70대 중반에 시작한 민원식 소설가의 창작 활동에 대한 열정은 과히 젊은 작가들은 물론 노령의 작가들에게도 귀감이 된다”고 전했다.



민원식 소설가는 충북 괴산에서 태어나 서울 문리 사대에서 국문학을 공부했다. 40년간 화가로 활동했다. 2016년과 2017년에 계간 미주 문학에서 수필과 소설로 등단했다. 현재미주한국소설가협회와 미국한국문입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상식은 11월 4일 미주소설가협회 정기 모임에서 진행된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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