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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발목 잡은 수원, 광주에 파이널A 티켓 선사하다 [오!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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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기사입력 2020/09/20 00:55

[OSEN=성남, 서정환 기자] 파이널A로 가는 마지막 티켓의 주인공은 광주였다. 

수원삼성은 20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2020 하나원큐 K리그1 22라운드’에서 강원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같은 시각 광주가 성남에 2-0으로 이겨 승점 25점으로 6위를 차지, 파이널A 진출을 확정지었다. 자력으로 불가능했던 광주의 파이널A행을 수원이 만들어준 셈이다. 

경기 전까지 파이널A 6위 마지막 자리를 두고 강원(24점), 서울(24점), 광주(22점), 성남(22점)까지 네 팀이 경합을 펼쳤다. 가장 유리한 팀은 역시 강원이었다. 강원이 이길 경우 자력으로 진출이 가능했다. 강원이 비기거나 지고 서울이 대구를 이기면 서울 역시 가능성이 있었다. 

8위 광주와 9위 성남은 실낱같은 가능성을 두고 서로 맞대결을 펼쳤다. 두 팀은 일단 상대를 잡고, 강원과 서울이 져주길 바래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었다. 

승부는 치열했다. 광주는 전반 12분 펠리페가 화려한 개인기에 이어 선취골을 뽑았다. 다른 구장의 결과를 모르는 광주는 한결 여유가 있었고, 성남은 다급했다. 김남일 감독은 전반 27분 이스칸데로프를 빼는 초강수까지 뒀다. 

전반전까지 강원과 서울은 0-0이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다득점에서 앞선 광주가 6위를 바라볼 수도 있는 상황. 하지만 강원은 후반 7분 김지현이 선제골을 넣었다. 

강원의 상황을 모르는 광주는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후반 28분 두현식이 골키퍼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았다. 

최선을 다해 승리한 광주에게 수원이 선물을 선사했다. 수원은 후반 32분 고승범, 후반 36분 한석종이 연속골을 뽑아 강원을 침몰시켰다. 

종료휘슬이 울리고 자신들이 파이널A에 간다는 사실을 비로소 알게 된 광주 선수들은 서로 얼싸안고 환호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한 광주에게 복이 왔다. 수원 역시 극적인 역전승으로 K리그1 잔류의지를 확실하게 보여줬다. 

화려한 공격력을 자랑한 광주는 이제 파이널A에서 경쟁한다. 반면 하위권으로 추락한 성남은 수원의 상승세로 파이널B에서 강등까지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성남=김성락 기자 /ksl0919@osne.co.kr

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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