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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홍석천 "코로나19 여파로 1억8천 손해..마지막 자존심 없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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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기사입력 2020/09/20 01:33

[OSEN=심언경 기자] '당나귀 귀' 홍석천이 코로나19 여파로 가게를 닫게 된 심경을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황석정, 홍석천이 양치승 관장의 사무실에서 만찬을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황석정은 식재료를 한 가득 가져와서 눈길을 끌었다. 매생이, 새우, 명란, 오징어, 인삼, 복숭아, 떡 등 종류만 15가지였다. 황석정은 양치승에게 "너무 고마워서 밥 해주려고 한다. 밤새도록 재료를 골랐다"고 말했다.

10년간 '황BAR'를 운영했다는 황석정은 "여러 사람들한테 진짜 너무 신세를 많이 졌다. 고마움을 어떻게 표시하고 싶은데. 우리들의 만찬을 즐겨봐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음식을 준비한 배경을 설명했다.

메뉴는 곤드레인삼전복나물밥, 새떡새떡, 황석전, 매생이새우전, 오징어초무침, 명란계란말이 등이었다. 양치승, 김성경, 홍석천 모두 정성도 맛도 대단한 음식에 감탄했다.

홍석천은 황석정에게 "이정도 손맛이면 벌써 가게를 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황석정은 창업에 대한 욕망을 드러냈다. 이에 홍석천은 "지금 닫아야 될 판국에 연다는 거냐. 그냥 집에서 사람 불러놓고 해"라고 황석정을 만류했다.

이어 홍석천은 "근 20년을 외식업을 했잖아. 지금 가게를 다 접었다"며 "지난 6개월 동안 1억 8천만 원 까먹었다. 가게에 있는데 내 공간이 있으니까 마음은 좋더라"고 말했다.

홍석천은 "올해 마지막 남은 나의 자존심이 다 없어질 거 같은 느낌이다. 가게를 다 닫아야 하는지 고민인 와중에 친오빠 같으면 머리끄덩이 잡아서라도 말린다는 게 내 마음이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를 VCR로 지켜보던 김숙은 "홍석천에게 '그동안 너무 고생했다. 좋은 기회에 또 하자'라고 문자를 보냈는데 '그래야지'라고 답이 오니까 슬프더라"고 덧붙였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당나귀 귀'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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