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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권 침묵+빗나간 승부수='DH 완패' 롯데 ’D-데이’는 올까? [오!쎈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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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기사입력 2020/09/20 08:10

[OSEN=부산, 민경훈 기자]롯데 덕아웃 선수들 및 코치진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rumi@osen.co.kr

[OSEN=부산, 조형래 기자] 더블헤더 싹쓸이를 당했다. 5강을 향한 고비를 결국 넘기지 못했다. 

롯데는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경기를 모두 내줬다. 1차전 2-7로 완패를 당했고 2차전은 2-6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시즌 성적 56승53패1무에 머물렀다. 

롯데는 더블헤더 2경기 모두 경기 양상이 비슷했다. 확실한 기선제압에 실패했고 이후 찾아온 기회에서도 침묵했다. 1차전 8안타 3볼넷을 얻어냈지만 2득점에 그쳤다. 2차전도 11안타 5볼넷을 기록했지만 단 2점에 그쳤다. 2경기에서 나온 잔루는 21개.

이날 롯데는 더블헤더 1차전 1회말 기선을 제압할 수 있는 상황이 있었다. 정훈, 손아섭의 연속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이어지는 전준우, 이대호가 침묵했고 한동희가 볼넷으로 걸어나갔지만 딕슨 마차도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기선 제압 기회를 놓쳤다. 이후 5회말 1사 1,2루에서 정훈의 우전 안타로 1사 만루 기회를 이어갔지만 손아섭, 전준우가 각각 삼진과 2루수 땅볼로 물러나 득점에 실패했다. 사실상 경기를 내줘야 했다. 

2차전도 마찬가지. 1회 무사 1,2루 기회가 만들어졌지만 전준우가 삼진, 이대호가 병살타로 물러났다. 3회에는 1사 1,3루 기회에서 손아섭, 전준우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뽑았다. 하지만 계속된 1사 1,2루 기회를 이대호, 한동희가 살리지 못하며 확실하게 달아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롯데는 NC의 거센 추격에 쫓기는 신세가 됐다. 5회초 2-2로 동점을 허용한 뒤 5회말 2사 후 전준우의 좌전안타, 이대호, 한동희의 연속 볼넷으로 잡은 2사 만루에서 마차도가 다시 삼진을 당해 주도권을 되찾아올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이후 찾아온 기회에서도 앞선 상황과 다른 결과를 내지 못했다. 6회말 2사 1,2루에서 손아섭이 범타, 7회말 1사 1,2루에서는 마차도의 병살타가 나왔다. 그리고 8회말 2사 2루에서 정훈의 내야안타로 만든 2사 1,3루 기회에서 손아섭의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 정면으로 향하며 추격 동력을 모두 잃었다. 

벤치 역시 2차전, 2-2 동점이던 6회초 1사 후 선발 노경은이 노진혁에 안타를 허용한 뒤 빠르게 투수를 교체했다. 이후 위기가 닥칠 때마다 투수를 바꿨다. 서준원을 먼저 투입했다. 첫 타자 애런 알테어는 삼진을 잡았지만 김형준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다. 1사 1,2루에서 고효준을 내세웠지만 이명기에게 역전 적시타를 맞았고 계속된 2사 만루에서 구승민이 박민우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2-5로 역전을 당했고 앞서 언급했듯이 롯데는 이후 잡은 기회들도 허공에 날렸다.

더블헤더의 기본적인 피로는 극심하다. 여기에 경기마저 모두 내주게 된다면 충격의 여파는 두 배로 다가오게 된다. 한창 5강을 추격해야 하는 시점에서 맞이한 더블헤더 싹쓸이 패배의 여파는 무시할 수 없다. 마지막 추격전을 펼쳐야 하는 롯데, 과연 ‘D-데이’는 찾아올 수 있을까. /jhrae@osen.co.kr

조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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