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코리아 위크' 열린다

뉴욕한인회 주최 29일~10월 3일
K푸드·K팝 등 매일 다른 주제로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가 대한민국의 다양한 문화와 매력을 미 주류사회에 알리고 차세대 한인들의 정체성 함양을 위해 ‘2020 코리아 위크’(Korea week)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이어지는 ‘2020 코리아 위크’는 각 날짜별로 K푸드, K팝, K뷰티, K아트, K트로트 등 매일 다른 주제로 펼쳐지며, 행사장에는 동해와 독도 홍보부스도 운영해 차세대와 주류사회에 올바른 정보와 역사를 전달할 예정이다.

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서라미의 월드뮤직앙상블, 판소리 홍진욱, 무용 박선영·안은희, 경기민요 김정희 명창 등이 출연하는 한국 전통공연 등이 예정됐으며 30일에는 조우성·이영선 셰프 등이 불고기를 올린 김치볶음밥·갈비찜 등을 시연한다.

10월 1일에는 K팝 전문 칼럼니스트 타마 허먼의 인터뷰와 코리안컬처센터(대표 김용경)에서 준비한 K팝 공연이 준비됐다.

2일에는 김영환 북미주한식세계화총연합회장과 문준호 미동부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장의 한식 세계화를 위한 논의 시간이 마련되며 코스메틱·쥬얼리 상점 코세트(Kosette)의 전문가 초빙 메이크업 시범이 진행된다. 또 ‘헤로니모’ 조셉 전 감독 인터뷰 등도 진행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3일 트로트 경연대회(K-Trot Contest)는 23일부터 30일까지 신청을 받은 후 예심이 진행되며, 참가는 원하는 곡을 1절 부른 영상을 뉴욕한인회 e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본선 진출자는 개별 연락되며, 본선은 3일 당일 뉴욕한인회관에서 진행된다. 1등 수상자에게는 1000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모든 행사는 실시간 온라인 생방송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며, 각 프로그램별 현장 참석은 사전 예약자만 가능하다.

온라인 참여 링크 확인과 현장 참석 신청은 뉴욕한인회 웹사이트(www.nykorean.org)를 통해 할 수 있다. 현장 참석은 무료이며 누구나 참가 가능하지만 장소 여건상 선착순으로 제한된 인원만 받는다.

문의 전화(212-255-6969), e메일([e-mail]).


심종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