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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때 고객과 함께 크겠습니다"

[인터뷰] 조지아 제일 IC은행 첫 LA지점 패티 김 지점장
애틀랜타 기반 한인은행
다음 달 중순 소프트오픈

“섬기는 리더십으로 고객에게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조지아 한인은행 제일IC은행(행장 김동욱)의 첫 LA지점(3345 Wilshire Blvd. Suite 100)의 운영을 맡게 된 패티 김 지점장(사진)의 각오다. 올 상반기에 오픈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공사 지연으로 인해서 지점 오픈 날짜가 미뤄졌다. 현재는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며 소프트 오픈은 다음 달 중순으로 예정돼 있다.

1986년 일본계 은행 스미모토뱅크로 입행한 후 오픈뱅크와 CBB를 포함, 한인은행 4곳에서 고객서비스, 신규 계좌, 론오피서, 마케팅 부장 등을 거친 30년 경력의 베테랑 뱅커다. 다양한 은행 업무를 배우고 익혔기에 고객이 원하는 은행 서비스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데다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는 게 그의 장점이라고 한다.

선교사가 꿈이었던 패티 김 지점장은 “처음 몸담았던 은행에서 배운 친절한 고객 서비스가 몸에 밴 것 같다”면서 “성심성의껏 고객을 응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일IC은행의 LA지점에는 김 지점장을 포함해 LA출신 총 5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 중 4명의 은행 경력이 20년 이상이다.

은행 측에 의하면, LA지점 규모는 5000스퀘어피트에 달하며 실내 주차장과 길거리 주차도 넉넉해 고객 접근성도 용이하다. 예금 및 대출, 현금관리, 국제업무 등 풀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지점이다.

김 지점장은 “후발 주자인 만큼 열심히 발로 뛰고 고객을 찾아다니며 영업에 올인하겠다”며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시기에도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조지아 제일IC은행은 2000년 1월 애틀랜타 지역 첫 한인은행으로 설립됐다. 2017년에는 은행 지주사인 퍼스트IC 코퍼레이션을 세우고 은행명도 제일은행에서 ‘제일IC은행’으로 변경했다. 최근 급성장하며 자산 규모가 7억 달러를 넘어섰다. LA지점을 포함해 총 11개 지점과 대출사무소(LPO) 3개 등의 영업망을 갖추고 있다.

▶문의: (323)922-3120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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