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T 카드 번호 알려주지마세요…개인정보 도용 사례 급증
휴대폰 요금 납부도 금지
LA카운티 사회복지국(DPSS)은 최근 저소득층에게 발급하는 식료품 구매카드(EBT) 소지자의 개인정보를 도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경고했다. 사회복지국은 식료품 구매카드 소지자는 카드를 사용할 때 카드번호 유출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식료품 구매카드는 일반 데빗카드와 큰 차이가 없다. 카드번호와 비밀번호(PIN)가 유출되면 타인이 정부 지원금을 가로챌 수 있다.
사회복지국은 소지자 주의사항으로 ▶사회보장번호(SSN)나 개인정보 타인에게 함부로 알려주지 말기 ▶EBT 카드번호 및 비밀번호 외부노출 최소화 ▶EBT 카드 사진촬영 최소화 ▶EBT 카드로 셀폰요금 납부 금지 등이다.
사회복지국은 타인이 식료품 구매카드를 도용한 것 같을 때는 고객센터에 전화(1-866-613-3777)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사회복지국 새 웹사이트(dpss.lacounty.gov)는 복지 프로그램인 ▶현금지원 ▶의료지원 ▶식료품 지원 ▶일자리 지원 ▶노숙자 지원 ▶시니어 및 장애인 지원 ▶주민복지 권리 ▶커뮤니티 서비스 ▶사업체 협력사업 ▶민원서비스 ▶신청서 작성을 항목별로 분류했다.
민원인은 해당 프로그램 항목을 클릭해 정보를 얻은 뒤 ‘신청서 작성’ 항목을 누르면 된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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