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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잤니?"…'내가예' 하석진, 지수-임수향 제주도 사진에 분노→이혼 제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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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기사입력 2020/09/23 06:37

방송화면 캡쳐

[OSEN=장우영 기자] ‘내가 가장 예뻤을 때’ 하석진이 지수와 임수향의 사이를 의심하고 분노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극본 조현경, 연출 오경훈 송연화)에서는 서환(지수)의 컴퓨터에서 오예지(임수향)의 사진을 본 서진(하석진)이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반신 불구가 되어 미국에서 돌아온 서진은 서환과 오예지 사이를 의심했다. 서진은 “아직도 오예지 좋아하느냐. 내가 돌아와서, 더군다나 이 꼴이어서 기분이 어땠을까. 너도 이제 어른이니 솔직하게 이야기해보자”고 말했다. 서환은 “앙심을 품고 헛소문 퍼뜨린 것이다. 그게 전부다”고 답했다.

하지만 서진은 “아직도, 지금까지도 오예지를 좋아하고 있었냐”고 재차 물었다. 서환은 “그딴 질문 자체가 모욕이다. 선생님을 믿으면 걱정할 거 없지 않느냐. 내 감정 따위는 무시하지 않았었냐”며 “지금 하는 프로젝트를 선생님과 컬래버레이션 하려고 한다. 나도 이제 어른이다. 더 이상 어떤 경쟁에서도 물러날 필요가 없다”고 자극했다.

오예지는 서환이 제안한 프로젝트 컬래버레이션을 거절했다. 서진의 옆을 더 지키고 싶다는 이유였다. 저녁 식사 자리에서 서진은 “내가 언제 나만 봐달라고 했느냐. 온 식구에게 내가 짐이라고 광고하느냐”고 쏘아 붙였다. 이후 서진은 방으로 올라온 오예지에게 “당신 인생에 걸림돌 되고 싶지 않다. 서환이랑 하는 프로젝트 같이 해도 좋다. 꼭 하라”고 말했다. 오예지는 “당신이 돌아왔는데, 문득 문득 외롭다. 당신 힘든 거 아는데, 나도 좀 봐달라”고 당부했다.

서환과 오예지가 있는 공방에 엠버(스테파니 리)가 찾아왔다. 서환은 엠버를 친구로 소개했지만 오예지는 두 사람을 사귀는 사이라고 생각했다. 엠버는 “프로젝트 지원했다. 서울 올 핑계거리가 없었다. 나 차버린 남자 따라간다고 하면 안될 것 같고, 일하다가 운명처럼 만났다고 하려고 한다. 예전에 너는 나를 거절했고, 나는 포기가 안되어서 한번 쯤 더 대시해보려고 한다”고 당돌하게 말했다.

서진, 오예지, 서환, 엠버는 와인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엠버는 서진이 아끼는 ‘스크랩북’을 이야기하며 “형수님이 주신 거 맞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를 들은 서환은 씁쓸한 미소를 감출 수 없었다. 특히 서진은 엠버로부터 서환이 유학 시절 중간에 한국에 들어왔었다는 사실을 알고 더 의심이 깊어졌다.

다음날, 오예지는 서진에게 모임에 참석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서진은 거절했고, 아버지가 왜냐고 묻자 “내가 오예지와 계속 같이 살 수 있겠느냐. 살아도 되겠느냐. 자신이 없다. 그 사람이 정말 내 곁에 있길 원하는지”라고 말했다. 아버지는 “원하는 대로 해줘라”며 “오예지는 널 놓을 수가 없어서 이 집과 우리와도 이별하지 못하고 오랜 시간을 버텼다. 돌아온 너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게 내 눈에 보인다. 죄의식 속에서 사랑을 할 수는 없다. 다시 제대로 사랑하려면 자존심, 죄의식 다 버리고 진실해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고운(김미경)은 차마 다가가지는 못하고 계속 오예지의 곁을 머물렀다. 서진은 이 모습을 보고 오예지에게 “언제 나오셨느냐. 친정이라도 된다고 생각하시는거냐. 아무 일도 없다는 듯 사이 좋은 모녀가 되고 싶으냐. 제정신이냐. 피해도 모자랄 판에 왜 얽히려 하느냐. 안그래도 인생 피곤하지 않느냐”고 쏘아 붙였다. 오예지는 “내 심정부터 물어봐 줄 순 없냐. 당신도 결국 어머니와 같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주지 않고 자기 기준에 맞추려고 하는 거. 서환은 저런 내 엄마도 따뜻하게 받아줬다. 당신에게 아무것도 바라지 않으니 내게도 비난은 하지 말라”고 말했다.

이후 서진은 서환에게 “오예지 인생에 너는 어디까지 들어가 있느냐. 과거와 절연해야 하는 사이인데 왜 자꾸 끌어들이냐”고 화냈다. 서환은 “과거에 무슨 잘못을 했든 딸을 아끼는 건 분명하다. 자식만 생각하는 엄마라는 건 분명하다”고 했지만 서진은 “난 오예지만 생각한다. 고통을 안겨준 핏줄 끊는 게 맞다”고 선을 그었다. 그런 서진에게 서환은 “그래서 형은 우리가 고통이어서 떠난 거였냐”고 했지만 답을 들을 순 없었다.

집으로 돌아온 서진은 서환의 방에 들어가 이것저것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서진의 컴퓨터에서는 서진과 오예지가 단란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나왔다. 서진은 깊어지는 의심과 배신감에 치를 떨며 눈물 흘렸다. 특히 두 사람이 같이 들고 있던 인형을 보면서는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서진은 집에 돌아온 오예지에게 처음 만났던 때를 떠올리며 “내가 없는 동안 어떻게 살았는지 말해봐라”고 말했다. 오예지가 “말할 게 없다”고 하자 서진은 “서환이 지켜줬냐. 그 아이가 함께여서 나 없이도 괜찮았던거냐. 나 없이도 좋지 않았느냐. 행복하지 않았냐”며 신혼여행 갔던 제주도에서 서환과 무엇을 했는지 추궁했다.

오예지는 “서환은 내가 걱정되어서 왔던 것 뿐이다”고 답했다. 서진은 “왜 거짓말 했느냐”고 더 추궁했고, 오예지는 “내가 빈손으로 나가서 잠적했으니까 죽으러 간 줄 알고 왔던 것이다”고 해명했지만 깊어진 오해를 풀 수는 없었다. 결국 서진은 “둘이 잤니”라며 하지 말아야 할 말까지 하고 말았다. 서진이 황급히 들어와서 말렸지만 오예지도 “부부의 일이다. 상관하지 말아라”고 화를 냈다.

서환은 “비밀로 들어온 건 허탕칠까봐 그랬다. 딱 한 번이었다. 그 이전도 이후도 그런 적 없다”고 해명했다. 서진은 오예지와 서진의 말을 전혀 들으려 하지 않았고, 서환은 “형 이러면 안된다”고 눈물로 호소했다. 서진은 “단 한번도 네가 형수라고 부르는 걸 들어본 적 없다. 너는 오예지가 형수라는 걸 인정하지 않는다. 여긴 내 집이 아니다. 너희들 집이지”라며 나가버렸다.

서환은 오예지에게 “내 마음 뿐이었던 것이었다. 형 미움은 나 혼자 받으면 된다”고 말했다. 오예지는 “날 지키려고 하지 말아라. 보호하려고 애쓰지 말아라. 그게 형을 더 화나게 하는 일이다. 형이 왜 이러는지 모르겠느냐. 저 사람 속이 망가진 것이다. 의심 때문이 아니라 자신이 없는 것이다”고 문제점을 짚었다.

한편, 김연자(박지영)는 자진 사퇴 압박을 받았다. 아들 수색 비용을 회사 비용으로 처리하지 않았느냐며 방 회장(이재용)에게 협박을 받은 것. 방 회장은 주주들의 반응이 어떻겠느냐며 김연자를 압박했다. 서진은 김연자에게 서환이 해결책이라며 나설 수 없는 상황이어도 나서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연자는 서환을 대표로 올려 방패로 해 이번 일을 막자고 제안했지만, 서진은 레이싱은 하지 못해도 회사 일은 볼 수 있다며 나섰다. 회사의 경영기획실장이 된 서환에게 오예지가 찾아왔고, 서진은 “당신에게 원한다면 자유를 주려고 한다. 이혼 말이다”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

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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