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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할 타자→양키스전 5할 거포’ 잰슨의 변신, 류현진과 시너지 효과 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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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기사입력 2020/09/24 02:10

[OSEN=더니든(미국 플로리다주) ,최규한 기자] 경기 시작을 앞두고 토론토 선발 류현진과 포수 대니 잰슨이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OSEN=한용섭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양키스 상대로 정규 시즌 마지막 선발 경기를 치른다. 

시즌 마지막 등판, 많은 것이 걸린 경기다. 토론토는 1승만 더하면 자력으로 2020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짓는다. 류현진 개인으로는 양키스에 당한 아픔을 되갚을 기회다. 

류현진과 짝을 이룰 포수 대니 잰슨의 지원 사격에 기대감이 올라간다. 류현진은 올 시즌 11경기 중 한 경기만 빼고 10경기를 잰슨과 함께 배터리를 이뤘다. 25일 경기도 잰슨이 포수 마스크를 쓸 것이 유력하다. 

잰슨은 올 시즌 40경기에 출장해 타율 1할9푼1리 6홈런 19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양키스만 만나면 '1할 타자’는 급변한다. 올해 5경기에서 타율 5할(16타수 8안타) 3홈런 8타점을 기록했다. 

잰슨은 24일 양키스전에서 홈런 2방 등 4타수 4안타 3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잰슨의 양키스전 활약은 이날만이 아니다. 

지난 8일 류현진이 양키스 상대로 5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을 때도 잰슨의 한 방이 있었다. 잰슨은 6회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역전승에 쐐기를 박았다. 토론토는 6회 잰슨의 만루 홈런 등 10득점 빅이닝으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류현진은 패전을 모면했다.

빅리거 3년차인 잰슨은 양키스 상대로 통산 18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7푼3리(59타수 22안타) 6홈런, 2루타 4개, 15타점을 기록 중이다.

포수는 방망이가 잘 맞으면 기분이 좋아져서 볼배합이나 투수 리드, 수비에서도 선순환이 된다. 류중일 감독은 “포수한테 맞지 말라는 야구계 얘기가 있지 않나. 포수가 잘 치면 덩달아 투수 리드도 잘 하고, 타격이 안되면 머리 속에 남아서 볼배합이 안 된다”고 말했다.  

포수와의 사인에서 볼 배합을 류현진이 주도적으로 하는 편이지만, 잰슨이 하위 타순에서 중요한 안타나 타점을 올리면 그만큼 류현진의 승리 확률도 올라가기 마련이다. 

양키스 상대로 거포로 변신하는 잰슨이 류현진의 양키스 복수에 든든한 조력자가 될 지 주목된다. 

/orange@osen.co.kr

한용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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