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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고 도망간 적 없어" 마이크로닷, 2년만 컴백곡서 잠적설 해명+사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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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기사입력 2020/09/25 01:44

[OSEN=지민경 기자] 래퍼 마이크로닷이 논란 속 새 앨범을 발표했다.

부모의 빚투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마이크로닷은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 앨범 발매 소식을 전하며 가요계 복귀를 예고했다.

그는 "이 앨범에는 제게 주어졌던 지난 2년 이라는 시간 동안, 여러분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담았다"며 "조심스럽고 한편으론 고민과 걱정이 많았던 작업 과정이었지만, 용기를 냈다. 부디 그간의 제 고민과 생각들을 담은 진심이 여러분에게 잘 다가가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사기죄로 구속 수감된 상태에서 활동 복귀는 이르지 않냐는 네티즌의 반응이 이어지며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OSEN=박준형 기자]마이크로닷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25일 정오 새 앨범 'Prayer'를 발매한 마이크로닷은 앨범 설명을 통해 "제가 지난 2년 동안 많은 곡들을 만들면서 제일 처음으로 들려드리고 싶은 곡들을 용기를 내어 조심스레 담은 앨범이다. 저의 많은 고민과 진심이 잘 전달되길 간절히 바라며, 제 인생의 뜻깊은 프로젝트 중 하나가 되길 소망하는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가장 먼저 들려주고 싶었다던 신곡 '책임감 (Responsibilities)'에 대해서는 "저의 책임감과 죄송한 마음을 진심으로 담은 곡이다. 지난 2년 동안 많은 반성과 자숙을 하며, 저의 경험과 마음에 담긴 감정들을 처음으로 용기를 내어 노래로 말씀을 드려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제가 죄송하단 말씀을 드릴게요. 마음 깊은 곳에서 나오는 진심을 받아주세요. 저도 이해하기가 힘들지만 하려고"라고 시작된 '책임감'의 가사에는 부모의 '빚투' 논란 후 마이크로닷의 심경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그는 앞서 제기된 잠적설에 대해서도 "내가 잠적했다는 썰 / 집을 팔고 떠났다는 썰 / 숨어 피하며 결국엔 마이크로닷은 책임을 진다는 척 / 사실 확인 중이었어 / 3주 반이 걸렸었지 / 내가 관종이 아니라서 SNS 도배를 하지 않았었지 / 내가 숨은 적 없어 도망간 적 없어"라고 해명했다.

또한 그는 "나도 처음 알게 된 Story를 먼저 파악하는데 좀 걸렸어 / 남들 문제와는 조금 달라서 / 시발점부터 내가 말했던 / 최선을 했지 내 선에서 / 한 분, 한 분 모두 다 뵙고서는 / 아빤 막힌 유리 반대편에서 / 첫 입장 표현은 충격과 두려움을 인해 만든 실수 / 많은 분들이 피해를 봤지 / 마이크로닷에 시작된 빚투 / 실수를 하고 어렸던 재호가 이제서야 눈을 떴지 / 이 자리를 벗어난 적 없어 / 여기 있는데 안 보여? / 시끄럽고 앞이 어두워 / 어딜 향해 가야 할지 안 보여 / 너무 부족하고 모자라 / 정말 죄송해요"라고 미안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새 앨범 발매 이후 팬들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가 하면 일부 네티즌은 뻔뻔하다며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과연 마이크로닷은 진심이 담긴 신곡으로 여론을 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지난 1990~1998년 충북 제천에서 친인척과 지인 등 14명으로부터 총 4억 원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고 뉴질랜드로 달아난 혐의로 지난해 4월 체포됐다. 이후 부친과 모친은 각각 징역 3년과 징역 1년을 확정 받고 구속 수감됐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SNS

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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