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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1점차 열세에 정우람, 한화 승부수 적중…롯데에도 고춧가루 [오!쎈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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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기사입력 2020/09/25 06:17

[OSEN=대전, 김성락 기자] 8회초 한화 정우람이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ksl0919@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한화가 8회 1점차 열세 상황에서 마무리투수 정우람을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짜릿한 역전극으로 승부수는 완벽하게 적중했다. 갈 길 바쁜 롯데에 연이틀 고춧가루를 뿌리며 가을 신바람을 이어갔다. 

한화는 25일 대전 롯데전에서 4-5로 뒤진 8회초 2사 1,2루 위기에서 마무리투수 정우람을 조기 투입했다. 8회라는 시점, 1점차 열세의 상황을 봐도 정우람 투입은 이례적이었다. 

최근 4연승으로 기세가 뜨거운 상황, 최원호 한화 감독대행이 과감하게 승부수를 던졌다. 정우람은 대타 민병헌을 우익수 뜬공 처리하며 8회초 위기를 정리했고, 9회초에도 정훈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전준우를 병살타로 유도하는 등 8개의 공으로 끝냈다. 

그러자 한화 타선도 반응했다. 9회말 선두타자 이성열이 롯데 마무리투수 김원중의 3구째 한가운데 몰린 127km 포크볼을 통타해 우측 담장 밖으로 넘겼다. 비거리 115m, 시즌 7호 홈런. 승부를 5-5 원점으로 만든 한 방이었다. 

승부가 연장으로 넘어갔고, 투구수가 10개밖에 되지 않았던 정우람이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이대호-이병규-마차도를 모두 외야 뜬공으로 삼자범퇴 요리했다. 시즌 개인 최다 2⅓이닝 소화. 안타 1개를 맞았지만 7개의 아웃카운트를 책임지며 끝내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정우람은 시즌 3승째. 

한화는 10회말 2사 후 오선진의 안타, 이성열의 몸에 맞는 볼, 정진호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 기회에서 하주석이 타구에 롯데 2루수 오윤석의 실책성 플레이로 끝내기 점수를 냈다. 하주석의 끝내기 안타로 기록이 정리됐다. 

이로써 한화는 시즌 첫 5연승을 질주, 시즌 막판 판도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최근 5연승 과정에서 5위 싸움 중인 KIA, 두산, 롯데를 연이어 격파하며 5강 싸움에 요동을 일으켰다. /waw@osen.co.kr

이상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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