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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마감’ 키움은 왜 무사에서 2루주자 김하성을 돌렸을까? [오!쎈 고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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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기사입력 2020/09/25 08:01

[OSEN=고척, 최규한 기자] 2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열렸다.연장 10회말 무사 2루 상황 키움 러셀의 안타 때 홈으로 쇄도한 주자 김하성이 SK 포수 이재원의 태그에 걸려 아웃되고 있다. / dreamer@osen.co.kr

[OSEN=고척, 길준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경기를 끝낼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날리고 재역전패를 당했다.

키움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6-8로 패했다. 

이날 경기는 초반 치열한 투수전에 이어서 후반 화끈한 타격전으로 이어졌다. 선발투수 최원태(5이닝 1실점)와 핀토(7이닝 무실점)의 호투 속에 불안한 리드를 잡고 있던 SK는 결국 8회말 2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키움 역시 9회초 마무리투수 조상우가 이재원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블론세이브를 범했다. 9회말에는 김혜성의 1타점 적시타로 3-3 동점이 됐다.

키움은 연장 10회말 경기를 끝낼 수 있는 최고의 찬스를 잡았다. 선두타자 김하성이 2루타로 단번에 득점 찬스를 만들었고 이어서 러셀이 안타를 때려냈다. 무사 1, 3루가 되면 득점 확률이 매우 높아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여기서 조재영 3루코치가 3루로 달려오는 김하성을 보며 팔을 돌리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김하성은 홈으로 질주했지만 좌익수 채현우의 송구에 아웃됐다. 이틈에 2루를 진루하려던 러셀도 2루에서 아웃되면서 순식간에 주자가 사라지고 아웃카운트만 2개가 올라갔다. 무사 1, 3루가 될 수 있었던 상황이 2사에 주자가 없는 상황으로 바뀐 것이다.

키움은 무리를 하지 않아도 무사 1, 3루라는 최고의 득점 찬스를 잡을 수 있었다. 주자가 3루에 있고 무사이기 때문에 안타, 폭투, 실책, 희생플라이, 스퀴즈 등 다양한 방법으로 끝내기 득점이 가능했다. 하지만 무리하게 홈 승부를 시도하면서 허무하기 기회가 날아갔다.

키움은 곧바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여기서도 세이프로 보일 여지가 있었던 2루에서의 상황이 아닌 아웃이 분명했던 홈상황에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면서 또 한 번 아쉬움을 남겼다. 

11회초 정현에게 솔로홈런을 맞아 재역전을 허용한 키움은 결국 11회 대량실점하며 6-8로 패해 3연승을 마감했다. NC 다이노스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하고 있는 키움은 한 번의 판단 실수가 치명적인 패배로 이어졌다. /fpdlsl72556@osen.co.kr 

길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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