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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꽝' 쿠만, 메시 분노에 반응..."친구 떠나서 화나는 건 평범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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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기사입력 2020/09/26 04:46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승우 기자] “친구가 떠나서 화내는 것은 리오넬 메시로서 평범한 일이다.”

로날드 쿠만 바르셀로나 감독이 루이스 수아레스 이적으로 분노한 메시의 마음을 이해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쿠만 감독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비야레알과 경기를 대비한 기자회견에서 “메시가 친구가 떠난 것에 대해 화를 내는 것은 평범한 일”이라고 말했다. 

최근 바르셀로나는 6년 동안 팀 공격을 책임진 수아레스를 떠나보냈다. 행선지는 프리메라리가에서 우승 경쟁을 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 

이적 과정에서 많은 잡음이 있었다. 쿠만 감독이 바르셀로나에 부임하자마자 수아레스를 방출 대상자로 정하고 짧은 통화로 이를 통보했다. 6년 동안 많은 트로피를 들었던 수아레스는 강한 불쾌감을 느낀 것으로 전해진다. 

수아레스는 당초 유벤투스로 이적할 예정이었지만 이탈리아행이 무산되며 아틀레티코의 러브콜을 받았다. 리그 내 경쟁팀으로 이적을 추진하자 바르셀로나 구단이 제동을 걸었다. 결국 600만 유로(약 81억 원)의 이적료가 지급되며 이적이 성사됐다. 

수아레스는 고별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보이며 바르셀로나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했다. 함께 영광의 시절을 누렸던 메시는 분노를 드러냈다. 

메시는 자신의 SNS를 통해 “끔찍한 사실을 알게 됐다. 구단 역사상 가장 중요한 선수를 이런 식으로 내쳐서는 안된다. 수아레스는 더 좋은 대접을 받을 자격이 있다”라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그렇게 쫓겨날 선수가 아니다”라며 수아레스 이적 과정에서 구단의 대우에 대해 강한 분노를 표출했다. 

메시의 분노가 향하는 곳이 분명하지만 쿠만 감독은 대수롭지 않다는 입장이다. 팀에서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던 동료가 떠난 것에 대한 일반적인 감정이라는 것. “메시에 대한 의심은 없다. 그가 훈련을 하는 것을 잘 봤다”라며 팀에서 활약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 말했다. /raul1649@osen.co.kr

이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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