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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대회 MVP’ 이대성의 진심, “다시 즐겁게 농구 못할 줄 알았다” [오!쎈 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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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기사입력 2020/09/27 04:26

[OSEN=군산, 서정환 기자] 이대성(30, 오리온)이 오리온 이적 후 첫 대회에서 MVP에 올랐다. 

고양 오리온은 27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개최된 ‘2020 MG새마을금고 KBL컵대회 결승전’에서 서울 SK를 94-8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오리온은 프로농구 초대 컵대회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18점, 4어시스트로 활약한 이대성은 기자단투표에서 총 43표 중 25표를 획득해 18표의 이승현을 제치고 MVP에 등극했다. 

기자회견장에 나타난 이대성은 “MVP를 주셔서 감사하지만 그렇게 기쁘지 않다. 이대성이라는 캐릭터때문에 받은것 같다. (이)승현이나 (허)일영이 형 도움을 많이 받았다. 농구는 팀스포츠다. 한팀으로서 우승한 것이 좋다. 눈치도 보지 않고 원팀으로 같이 땀흘리고 에너지를 쏟은 우승이다. 팀에서 이렇게 책임감을 가진 것은 처음이다. 평소 내 개인도 앞세웠지만 팀이 하나가 돼서 우승한 것이 더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트레이드와 FA를 거치며 마음고생이 많았던 이대성이었다. 그는 이번 우승으로 마음의 짐을 덜었다. 이대성은 “내가 하고 싶은 농구가 이런 농구였다. 내가 1번으로서 장점을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강을준 감독님 휘하에서 그런 농구를 했다. 모비스 떠나고 다시 이렇게 웃으면서 즐겁게 농구를 못할 줄 알았다. 팀원들과 우승해서 좋다”고 웃었다. 

강을준 감독은 “이대성이 드디어 갑옷을 벗었다. 이대성의 마음에 상처를 치유해주고 싶었다”며 칭찬했다. 이에 이대성은 “많이 부족하다. 내가 부족한 부분을 잘 안다. 채워나가야 한다. 동료들과 같이 하면서 많이 부족함을 느낀다”며 겸손함을 잃지 않았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군산=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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